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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 한국서 제44회 정기연주회 개최…’최고의 찬양을, 최선을 다하여, 최고의 하나님께’ 극동방송 창사 70주년 전국대합창제 참가… 부산·서울 교회와 학교 찾아 찬양 사역 펼쳐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 한국서 제44회 정기연주회 개최…’최고의 찬양을, 최선을 다하여, 최고의 하나님께’

극동방송 창사 70주년 전국대합창제 참가… 부산·서울 교회와 학교 찾아 찬양 사역 펼쳐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단장 정문현 장로, 지휘자 정성자 권사)이 올해 제44회 정기연주회를 한국에서 진행하며 부산과 서울 지역에서 다양한 찬양 사역을 펼쳤다. 합창단은 극동방송 창사 70주년 기념 전국대합창제에 참가한 데 이어 교회와 학교, 해운대 해변 등 여러 현장을 찾아 찬양을 통해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고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했다.

합창단은 지난 10월 15일(목)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린 극동방송 창사 70주년 기념 전국대합창제에 참가해 ‘GOD’과 ‘Arirang in Amazing Grace’ 두 곡을 선보였다. 8개 단체가 참여하고 약 2,200명의 관중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 합창단은 관객들의 큰 호응과 갈채를 받았다. 특히 ‘Arirang in Amazing Grace’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김영미와 작곡자 박지훈이 직접 전통 한국 북을 연주해 무대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튿날인 16일(금)에는 부산 지역에서 본격적인 찬양 사역을 이어갔다. 먼저 중증 장애 학생들이 재학 중인 혜원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전하는 찬양을 선보였다. 이어 이사벨중·고등학교를 방문했으며, 찬양과 함께 캐나다를 소개하는 스톡웰 데이(Stockwell Day) 전 장관의 특별 강의도 진행됐다.

해운대에서는 웨스틴 조선 호텔 인근 해안 도로 광장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 다섯 곡의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 따라 ‘재즈 할렐루야’를 아름다운 율동과 함께 선보이며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저녁에는 금요 철야기도회가 열린 포도원교회를 방문해 정성자 지휘자의 간증과 함께 네 곡의 찬양을 드렸다.

17일(토)에는 서울로 이동해 한양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극동방송 창사 70주년 기념 ‘홈커밍’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 70년간 극동방송의 발전에 기여한 방송인들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 합창단은 두 곡을 선보이며 창사 70주년을 축하했다. 저녁에는 기독교방송국이 주관하는 ‘성경 필사전’을 관람하며 전시된 필사본을 통해 신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18일(주일)에는 분당 만나교회(김병삼 목사) 1부 예배에서 입례 특송을 포함해 세 곡을 찬양했다. 이어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로 이동해 3부와 4부 예배에서 각각 두 곡씩 찬양하며 예배를 섬겼다. 주일 마지막 일정으로 명성교회 저녁예배에 참석해 특별 초청된 밥 존스 3세 목사의 설교와 함께 두 곡의 특송으로 은혜로운 예배를 드렸다.

한국 공연 일정 마지막 날인 19일 오전에는 일산에 위치한 홀트학교를 방문했다. 중증 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여디아 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한 뒤, 강당에 모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힘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다섯 곡을 찬양하고 앙코르 요청에도 화답했다. 또한 단원들이 정성껏 모은 기부금을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극동아트홀에서 청취자와 단원들의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배와 찬양’을 주제로 한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 단독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바리톤 오성훈, 소프라노 김영미, 작곡자 박지훈이 함께했으며, 1부와 2부에 걸쳐 총 12곡을 선보였다. 공연은 관객들의 큰 박수와 앙코르 요청 속에 마무리됐다.

정성자 지휘자는 이번 한국 공연에 대해 “생명을 살리는 방송, 극동방송 창사 70주년이라는 뜻깊은 자리에 시온합창단이 함께 동역하며 찬양제의 한 부분을 감당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했다”며 “세계가 인정하는 부산콘서트홀에서 개관 후 처음으로 울려 퍼진 찬양은 정말 감격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런던 로열 앨버트홀에서 ‘Arirang in Amazing Grace’를 처음 선보였을 때와는 또 다른 감격이었다. 조국 대한민국의 땅에서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린다는 것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정 지휘자는 또한 “중증 장애인 학교와 청소년들의 현장, 그리고 해운대 바닷가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이들과 다음 세대, 길 위의 수많은 영혼들에게 복음의 씨앗을 심고 돌아간다는 것이 참으로 감사하고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의 군사로 한마음 되어 최고의 하나님께 최고의 찬양을 드릴 수 있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며 “오랜 고된 연습과 릴레이 금식기도, 추가 연습 등으로 최선을 다해 달려온 모든 단원에게 깊이 감사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44회 정기연주회와 한국 공연 일정은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이 음악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다양한 세대와 이웃에게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역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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