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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이단상담소 개소식 및 기념세미나 개최

밴쿠버이단상담소 개소식 및 기념세미나 개최

캐나다 밴쿠버 지역에 이단상담소(소장 신윤희 목사)가 지난 23일(목) 밴쿠버지구촌교회(김봉수 목사)에서 개소예배 및 기념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바이블백신센터장 양형주 목사(대전도안교회), 김에스라(미주바이블백신센터장) 목사가 개소예배와 세미나를 위해 참석했다.   

개소예배에는 신윤희 목사의 사회로 밴쿠버지구촌교회 찬양팀이 경배와 찬양을 드렸으며 김영남 목사(조이풀교회)가 대표기도를 드렸다. 이날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김희은 자매(조이애비뉴)가 ‘Because of Who You Are’ 특송했다. 이날 설교는 해외한인장로회 캐나다서노회 노회장인 장기환 목사(밴쿠버리디머교회) 출애굽기 20:3-6절 본문 ‘우상의 시대에 맞서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장 목사는 “이단과 사이비 현상이 본질적으로 우상숭배의 뿌리를 두고 있으며, 10계명 중 1계명인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라는 말씀처럼 나만이 너의 온전한 신이 될 수 있습니다. 히브리 원어로는 내 면전 앞에, 내 얼굴 앞에 다른 존재를 두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으므로 피조물인 인간이 자신의 유익을 위해 하나님을 멋대로 내면화하는 것 자체가 죄가 됩니다. 이 땅에서 각종 우상을 추구하려 하는 거짓의 영과 계략에 대한 분별과 기준을 세워가도록 돕게 하실 하나님의 기대와 소망이 이단상담소를 통해 나타나길 기대합니다.”라고 설교를 전했다. 

이어 축사로 김명준 목사(밴쿠버지구촌교회 원로목사) “정말 좋은 명품만 짝퉁들이 나오는거 아시나요? 이단이라고 하는 것은 진리를 왜곡시키는 건데 복음이 너무나 귀하고 명품이기 때문에 짝퉁이 나온다고 봅니다. 밴쿠버에 이단상담소가 개소함에 따라 교회와 성도들이 이단에 대해서 듣고 각성하고 그들의 전략을 알게 된 일에 대해서 축하드립니다. 또한 이단에 오염된 사람들이 있다면 바른길로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길 바랍니다. 청년들에게 바른 복음을 알게 하고 진리 위에 확실하게 선 청년 리더들을 키울 수 있는 그런 기관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격려사로 밴쿠버교회협의회를 대표해서 장천득 목사(교협 서기) “밴쿠버를 전 세계의 종교 전시장이라고 합니다. 교회협의회를 통해 이단들에 대한 교통정리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기도 하는데 이런 시점에 이단상담소 개소한거에 대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단은 기독교 존재 때부터 있었고 여전히 활동을 합니다. 성경적 가르침에 벗어나기 때문에 개인과 가정, 공동체를 파괴합니다. 진리에서 떠나 경화하는 사람들이 이단 상담소를 통해서 주님께 다시 돌아오는 역사 있기를 바랍니다. 영적인 방파제 역할을 잘 감당하길 바라며 또 이번 개설을 통해서 교회 협의회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응원하며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예배는 이진우 목사(밴쿠버 목사회 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어 진행된 이단상담소 개소 기념 이단 예방 세미나 첫날에는 “북미 지역의 이단 현황과 대처”를 주제로 양형주 목사와 김 에스라 목사가 강사로 나섰다. 이들은 북미 지역의 구체적인 현황을 소개하며, 이단에 빠지지 않도록 구체적인 대처법을 제시하여 참석한 이들에게 많은 유익을 끼치는 시간이 되었다.

다음 날인 24일(금) 2일 차 세미나에는 밴쿠버 지역의 성도들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묘한 미혹에 대처하라”는 주제로 성도들과 2세 영어권 자녀들을 위한 보다 실제적인 강의가 펼쳐졌다. 3일 차 세미나는 밴쿠버지역의 목회자 연합인 목회플러스를 중심으로 30여명의 목회자들에게 “목회자의 이단 대처사역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이 세미나를 통해 많은 이들이 더 이상 밴쿠버도 이단으로부터의 청정지역이 아니며 보다 깨어있어야 함을 절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신윤희 목사는 이번 개소 예배와 세미나를 진행하며 “밴쿠버가 이단과 사이비의 청정지역이 되기를 버라지만 틈새로 몰래 들어와 불신자 및 성도들까지 현혹시키고 잘못된 믿음과 생활을 요구하고 있는 단체나 모임 등에 대한 적절한 대처와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 했습니다. 특히 이민 2세들을 타겟으로 삼아 포교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는 상황에서 밴쿠버 이단상담소 개소는 유의미한 필요에 기인 합니다. 그동안 필요성은 알지만 섣불리 시작하지 못하던 차에 주변의 많은 도움으로 힘찬 출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단상담소 개소를 하자마자 벌써 여러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개소예배와 세미나는 밴쿠버지역한인기독교회협의회와 해외한인장로회 캐나다 서노회, 크리스천신문, 목회플러스가 함께 협력하여 양형주 목사(바이블백신센터 원장)와 김에스라 목사(미주바이블백신센터장)를 강사로 모시고 3일간 진행하였다. 양형주 목사는 대전도안교회 담임목사이자,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전서노회 이단상담소장, 객원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미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TEDS) 방문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바이블백신센터(https://www.bvc.or.kr)를 설립해 비진리에 빠진 이들을 돌이키며 이단상담사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앞으로 밴쿠버 이단상담소는 정기적으로 봄과 가을에 이단 세미나를 열어 밴쿠버지역에 양질의 이단/사이비에 대한 대처 및 대응 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각 교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단관련 소책자 자료를 발간 및 배포하고 연말에는 캐나다 지역에 이단/사이비 실태를 조사하여 자료로 발간할 예정이다. 

이단/사이비로부터 피해를 입거나 관련된 가족/친지/친구들은 주저하지 말고 이단상담소로 연락하여 지속적인 상담과 회복을 위한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 이것은 각 개인뿐만 아니라 밴쿠버교회협의회 교회들을 위시한 각 교단들도 함께 동역하며 공조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한 발판으로 밴쿠버이단상담소가 잘 쓰여지게 되기를 바란다. 

밴쿠버이단상담소

상담전화: 778-838-8279/상담신청이메일: Biblevaccineministr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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