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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튼(Lytton) 재건에 앞장서는 교회 구호단체

beige concrete house under cumulus c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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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튼(Lytton) 재건에 앞장서는 교회 구호단체

MDS(Mennonite Disaster Service)는 한 지역에 장기적으로 머물며 재건을 돕는 재난구호단체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들은 현재 2021년 6월 극심한 산불로 인해 모든 것이 사라졌던 BC주 리튼(Lytton)의 복구에 힘쓰고 있다.

화재 현장의 독성물질 제거, 마을 기록 손실, 원주민 유적지 고고학 조사 및 지역 건물 코드 업데이트 등을 포함한 복잡한 요인으로 인해 MDS는 거의 3년이 지나서야 첫 주택을 짓기 시작했다.

생존자 오웬 콜링스(Owen Collings)와 팻시 게시(Patsy Gessey)는 화재로 집이 소실된 지 1년 6개월 만에 이 단체에 연락을 취했다. 그들은 이후 매주 마크 렘펠(Mark Rempel) 및 제럴드 다이크(Gerald Dyk) 등의 담당자와 연락했다.

렘펠과 다이크는 리튼의 대응을 모색하는 초기 단계에서 관계 구축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두 사람은 복잡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 지역사회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거의 매달 지역의 위원회 모임에 참석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2년간의 관계 구축, 서류 작업 및 건설 지연 이후 콜링스와 게시의 새 집을 만드는 일은 올해 4월이 되어서야 시작되었다. 

렘펠은 많은 장애물을 보면서 “하나님의 손길이 모든 과정에 있었고, 우리가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리튼 피난민들은 여전히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남부의 모텔에 흩어져 있으며, 노인들은 차로 1시간 이상 떨어진 교회 캠프에 계속 머물고 있다.

칠리왁(Chilliwack) 주민인 렘펠은 리튼을 더운 마을이자 고속도로변의 휴식처로 알았지만, 그는 현재 “이곳에 있는 것이 소명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콜링스는 마크와 제럴드에게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되어 매우 고맙다. 어떤 사람들은 포기했지만 여러분은 우리와 함께해왔다.”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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