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NM, 올해도 리튼 원주민들을 위한 성탄 선물 전해”
리튼 지역 원주민을 섬기는 Love First Nations Ministry(이하 LFNM 선교팀)이 성탄절을 맞아 올해도 리튼의 원주민 학생들과 교사들, 그리고 마을 주민들을 위한 선물을 전했다.
선교팀은 지난 가을부터 리튼 지역에 있는 2곳의 원주민 학교와 3곳의 원주민 마을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해 왔는데, 광역 밴쿠버의 여러 교회들(나의사랑하는교회, 밴쿠버 예닮교회, 밴쿠버 제일장로교회, 삶의자리교회, 아보츠포드 비전교회, Faith Fellowship Baptist Church, SouthRidge Fellowship Church)과 단체 및 학교(여명선교회, Coffee Monster, Coram Deo Foundation, Moscrop Secondary School), 미국(시애틀 로고스라이프교회)과 한국(삶이있는교회, 신현제일교회)의 교회들이 함께 뜻깊은 성탄 선물을 마련하였다.
선교팀 박완희 목사(삶의자리교회)는 “많은 분들이 후원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올해도 성탄 선물을 준비할 수 있었다. 준비된 선물은 지난 12월 6일(금)과 8일(주일)에 나누어 전달 되었고, 특별히 시스카 원주민 마을에서는 성탄을 기념하며 함께 예배하고 교제하며 주님의 은혜가 풍성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성탄 선물을 준비한 모든 과정부터 전달하기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주님께서 하셨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선교팀 박충우 목사(Faith Fellowship Baptist Church)는 성탄 예배 설교 후에 “경제적으로 위축된 불안정한 시기에도 온전히 헌신된 마음으로 섬기고 동역해 주시는 모든 교회들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 특히 지난 여름 시애틀에서 단기 선교에 참여한 로고스라이프교회는 개인적으로 만났던 원주민 어린이들과 부모들, 원주민 리더들의 이름을 기억하며 지금까지 기도해주고 있다. 이번에 특별히 그들을 위해 소중한 성탄절 선물까지 준비해서 보내주셨고 이 선물들은 원주민 공동체에 큰 위로와 기쁨이 되었다. 로고스라이프교회의 꾸준한 사랑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동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LFNM 선교팀은 해마다 성탄절을 기념하여 리튼의 원주민들이 풍성한 성탄과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라며 크리스마스 선물 프로젝트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선교팀 이경태 목사(밴쿠버 예닮교회)는 성탄 사역을 마무리 하며 “2024년은 리튼 원주민들에게 깊은 아픔과 시련의 해였다. 약물 중독, 질병, 자살, 교통사고 등으로 사랑하는 자녀와 부모, 친지, 가족을 떠나보내야 했던 그들의 슬픔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것이다. 원주민들의 고통의 시간을 돌아보며, 진정한 소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신한다. 가장 귀한 선물인 영생의 복음이 전해지는데에 마음을 담은 기도와 사랑, 선물이 징검다리가 되기를 기대하며 전달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일이 가능하도록 기꺼이 도움을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귀한 후원과 헌신이 원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소망이 되었으며, 그 사랑이 결국 복음 안에서 원주민들의 회복으로 이어지고 예수님의 제자들이 되는 열매를 향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부터 원주민을 섬겨온 LFNM선교팀은 2018년부터 리튼Lytton 지역에 위치한 5곳의 원주민 마을과 2곳의 학교를 섬기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선교팀 황길모 목사(아보츠포드 비전교회)는 “2024년 한 해도 주님의 은혜 가운데 원주민들을 섬길 수 있었다. 지난 2021년 여름 리튼 타운이 화재로 사라져 버린 후, 원주민들은 벌써 네 번째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리튼 타운에 건물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지만 마트와 병원, 약국 등 생활에 필요한 시설들은 여전히 들어서지 못하고 있다. 원주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이겨내길, 그리고 리튼 타운의 재건이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예배의 자리에 나아올 수 있기를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기도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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