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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유산인 교회가 사라지는 것은 유감   

지역문화유산인 교회가 사라지는 것은 유감   

1911년에 지어진 앨더그로브 교회가 철거되어 지역문화유산 운동가들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주민에 따르면, 인접한 회관은 남았지만 앨더그로브 장로교회(Aldergrove Presbyterian Church)로 알려진 작은 교회 건물은 지난 1월 13일 월요일에 철거되었다.

앨더그로브문화유산협회(AGHS) 회장 타미 퀴링(Tami Quiring)은 “교회 철거가 뜻밖이었으며, 해당 부지가 개발 예정지로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퀴링은 “우리의 도심 문화유산이 사라지고 있어 매우 속상하다.”고 밝혔다. 그 주 후반에는 교회의 남은 모든 것이 부지에서 철거된 상태였다.

그는 철거 전에 “앨더그로브문화유산협회(AGHS)가 건물 내부를 살펴보고 역사적 가치를 지닌 물품을 찾을 기회를 가졌으면 좋았을 것이다. 앞으로 이런 건물들이 철거되기 전에 어떤 대화가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랭리타운십의 출판물 ‘랭리의 문화유산’에 따르면, 뉴웨스트민스터의 부동산 중개인 F.J. 하트(Hart)가 지역에 처음 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단체에 무료로 부지를 제공하면서 교회가 들어섰다. 장로교회가 이를 받아들여 교인들이 기부한 자재로 간단한 목조 건물을 지었다.

1911년에 문을 연 교회는 1925년 교단 통합으로 유나이티드교회(United Church)가 되었고, 1953년에 원래 교회보다 훨씬 큰 부지 북쪽에 회관이 세워졌다. 유나이티드 교회는 1983년에 더 큰 장소로 이전했으며, 그 후 이 교회는 여러 주인을 거쳤다. 1990년대에는 갈보리침례교회(Calvary Baptist Church)가 사용했다.

건물은 2016년 다른 단체에 팔렸으며, 그 이후로는 주로 미술관과 스튜디오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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