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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nity Western University 미국 복음주의신학교 합병 

Trinity Western University 미국 복음주의신학교 합병 

캐나다에서 가장 큰 기독교 대학인 BC주의 트리니티 웨스턴 대학교(Trinity Western University, TWU)와 미국 일리노이주의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 TEDS)가 하나가 된다. TEDS의 랭리(Langley)로의 이전은 2026년 가을 학기 시작 전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TWU의 총장 토드 F. 마틴(Todd F. Martin)은 이번 결정이 두 기관의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욱 강력한 공동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임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복음주의 학문의 오랜 유산을 이어가고, 전 세계 기독교 교육의 영향력을 확대하게 되어 영광이다. 우리 두 기관은 복음을 위한 같은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TEDS의 모기관인 트리니티 인터내셔널 대학교(Trinity International University)의 케빈 콤펠리엔(Kevin Kompelien) 총장은 “이번 TWU와의 협약은 북미와 전 세계에서 하나님의 구속 사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독교 지도자들을 준비시키는 TEDS의 사명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캐나다 복음자유교단(Evangelical Free Church of Canada, EFCC) 총괄 디렉터인 빌 테일러(Bill Taylor)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신학교가 세계적인 기독교 대학교와 하나 되는 이 과정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이를 통해 교회와 지역사회가 기독교 신학 교육과 사역 훈련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전환의 핵심 목표는 학생들이 졸업까지 성공적으로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하며, 동시에 향후 기관의 성장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이다. TWU는 단계적인 절차를 통해 TEDS의 운영을 인수하게 된다.

1962년에 트리니티 주니어 칼리지(Trinity Junior College)로 시작된 트리니티 웨스턴 대학교(TWU)는 BC주 랭리에 위치한 대학으로, EFCA(미국 복음자유교회)와도 연계되어 있다. 현재 약 6,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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