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천회 목사 2025 서울신학대학교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
허천회 목사(말씀의교회)가 지난달 28일(월) 한국 방문중에 서울신학대학교 총동문회에서 수여하는 ‘2025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했다.
허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80학번으로 신학의 기초를 닦고, 1984년도 장신대신대원에서 석사를 마치고 1989년 캐나다로 유학했다. 2000년 토론토대학교 낙스신학대학원에서 신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3년 말씀교회를 개착하여 현재까지 목회를 하고 있다. 또한 낙스신학대학원에 상준칼리지를 설립하고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동시에 차세대 영적지도자(차영지운동)를 양성하는데 헌신하고 있다.
주최측은 허천회 목사의 ‘2025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의 공로를 몇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첫째로 기독교대한성결교회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앞장 섰으며 <한국성결교회사>를 영어로 번역 출간했다. 둘째로 존 웨슬리를 보다 더 확실히 알리기 위해 연구하고 두 권의 책<웨슬리의 생애와 신학>, <웨슬리의 독와 저술 이해> 을 출간했다.
셋째로 낙스신학대학에 상준칼리지를 설립하고 교단 최초의 전도자 김상준 목사를 기리고 알리려고 했다. 넷째 ‘차영지운동’에 앞장서 <차세대 영적 지도자들>을 출간하고 차세대영적지도자를 키우는 운동을 일으키고 키우는데 노력했다.
허 목사는 이와 같은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 귀한 상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목회하시는 우리 동역자 여러분들이 가장 자랑스러운 동문들이시고 그리고 영웅들이라고 저는 늘 마음에 생각하고 살고 있었습니다. 제가 30년 한국에 살고 캐나다로 이민을 가서 35년을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나름 뭔가를 하려고 했는데 이번에 제가 고민하다가 이 상을 받기로 한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그래도 저를 위로해 주시나 그런 마음으로 제가 위로를 받기로 했고, 두 번째로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동문 여러분들과 이 기회에 작지만 내용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History of the korean evangelical holiness church’라는 책은 1998년도에 제 아내와 제가2년 4개월 동안 하루에 2시간씩 헌신하기로 하고 번역을 했습니다. 그 뒤로 12년 지나서 데이빗 번디 박사라는 세계적인 학자가 계신데 그분이 웨슬리언 저널로 피얼로지라고 하는 곳에 서평을 했습니다. 서평의 내용에 보면 이 뒷부분만 제가 인용을 했는데 한국 성결교회의 역사와 신학은 굉장히 중요한 세계 선교운동사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하면서 이분이 한국 성결교회에 대해서 소상히 소개를 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성결 운동을 하는 세계 성결교회는 한국 성결교회 신학과 발전에 특별히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하고 이 책을 출판하고 번역한 사람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내용을 소개를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캐나다에 살면서 성결교회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그 열망 때문에 일을 시작했는데, 누군가가 알아주고 서평을 했고 그 뒤로 그분이 더 많이 성결 운동을 연구하고, 서울 신학대학도 방문한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신학교 사역도 하고 여러 가지 했습니다만 부족한게 많습니다. 앞으로 저희가 세계의 성결교회를 알리는데 우리 서로 귀하게 쓰임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소감을 대신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