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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CA 뉴라이프페스티벌(새생명 축제) 성료

CMCA 뉴라이프페스티벌(새생명 축제) 성료

디아스포라 선교단체로 한인디아스포라교회를 동원하여 종족교회 개척 사역을 감당하는 캐나다 다민족 크리스쳔 연합(Canada Mosaic Christian Alliance)이 10월 25일 토요일 오후에 노쓰욕에 위치한 기쁨이충만한교회(담임 목사 양요셉)에서 뉴라이프페스티발(새생명축제)를 가졌다. 여러 다민족이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고 나눈 지난 5월의 모자이크 문화 축제에 이어 여러 종족의 신자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며 아직 믿지 않는 친구, 이웃, 동료들을 초대하여 복음 메시지를 듣고 결신하도록 돕는 데 가을 새생명축제의 초점이 있다. 

에티오피안 리빙 워드 처치의 목회자 헤녹의 인도로 스마일 싱어롱 팀의 개회 찬양, “이 믿음 더욱 굳세라”와 네팔 교회 목회자 아비쉨의 예배 초청 및 개회 기도로 시작된 예배는 미션 토론토 예배 팀이 이끄는 찬양과 뱅갈리 목회자 마문의 예배를 위한 기도, 간증 영상 시청 및 참석자 모두 “나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와 금년의 주제 찬양인 “주는 이 도시의 주”를 함께 부른 후 양요셉 목사의 “밭에 감추인 보화”라는 제목의 복음 설교 및 결신 초청이 이어졌다. 

처음 교회 모임에 온 두 네팔 자매와 아제르바이잔에서 온 무슬림 배경의 라빈 형제 등이 교회와 연결되었으나, 여전히 연합 전도 축제로서의 방향성이 모든 종족 교회와 그룹 가운데 더욱 분명하게 공유되어질 필요가 확인되었다. 이어 콩고 목회자인 임마누엘의 인도로 캐나다와 토론토를 위해, 그라고 특별히 열방에서 온 이민자, 국제유학생, 난민들 가운데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 모든 민족이 예배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합심하여 기도하였다. 

CMCA 가족을 대표하여 미얀마 목회자 솔로몬은, 한인디아스포라교회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이러한 연합이 얼마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인지를 나누었고, 그룹 사진을 찍은 후 파키스탄 목회자 아윱의 짧은 식사 교제를 위한 감사 기도 후 150여 명의 참석자 모두 기쁨이충만한교회에서 준비한 식사 교제를 함께 하였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토론토영락교회, 밀알교회, 본한인교회, 벧엘성결교회, 이글스필드교회와 미션토론토가 각 300불씩 찬조하였으며, 엘림선교회와 토론토전도훈련학교와 토론토한인장로교회에서 CMCA 사역을 위한 선교헌금을 드렸다. 

올해 뉴라이프페스티발에서는 쿠르드쉬 이란 신자로 튀르키예에서 난민으로 살아오면서 뇌종양 진단으로 도움을 호소한 이란 목회자 후만의 누나 라빈과 그 아들 다니엘을 위한 모금도 같이 진행하였다. 후만 가정을 스폰서했던 배리의 한 이집트 콥틱 정교회가 라반과 다니엘 두 사람의 캐나다 행을 위한 그룹 스폰서십을 진행하는 데 부족한 2만불을 보태기 위해서다. 고난과 박해 가운데 어려움을 당한 형제 자매를 돕기 위한 이 모금은 11월말까지 진행된다고 한다. 

CMCA의 대표인 임재량 선교사는, “소수민족교회/그룹들과 함께 예배드릴 수 있도록 섬겨주신 기쁨이충만한교회와 음식을 준비하는 데 함께 해 주신 한인교회들에 감사드립니다. 연합하는 기쁨을 넘어 초대받는 종족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생명을 얻는 잔치로 계속 발전해 가도록 더 많은 이들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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