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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Stones, 토론토서 김휘경 전도사 목사 안수예배 거행,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즐거워하라”

Living Stones, 토론토서 김휘경 전도사 목사 안수예배 거행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즐거워하라”

캐나다 개혁교회 연합 Living Stones(A Movement of Reformed Churches in Canada)가 지난 5월 1일(금) 오후 6시 30분, 토론토 Chapel Place Church에서 김휘경 전도사(에드먼튼 온 교회)의 목사 안수예배를 거행했다. 이번 예배는 말씀과 공동체의 서약, 그리고 교회의 공적인 인준 과정을 통해 목회자의 직분을 세우는 자리로 마련됐다.

예배는 박현준 목사(Rev. John Park)의 인도로 진행됐다. 이날 대표기도는 진성인 목사(에드먼튼 온 교회 담임)가 드렸으며, 이어 ‘지극히 높으신 주(King of Kings)’ 찬양과 함께 공동체는 하나님을 향한 예배로 나아갔다. 

설교는 박형준 목사가 사무엘하 6:12–22절과 고린도전서 10:13절 본문,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하나님을 즐거워하라(Glorify God and enjoy Him forever)”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사무엘하 6장 말씀을 본문으로 설교한 박형준 목사는, 다윗이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지도자의 자세를 강조했다. 그는 첫 번째 행렬에서 웃사의 죽음으로 인해 다윗이 분노와 두려움에 사로잡혔던 사건을 언급하며, 김휘경 목사 역시 과거 목사 안수를 눈앞에 두고 좌절을 경험했던 시간을 지나왔음을 함께 나누었다. 이어 그 실패와 기다림의 시간이 하나님의 외면이 아니라, 더 바른 길로 인도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였음을 다윗의 여정에 비추어 설명했다.

또한 다윗이 두 번째 행렬에서는 왕의 옷이 아닌 에봇을 입고 하나님 앞에서 춤추며 언약궤를 맞이했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왕은 하나님이시며 자신은 그분의 종일 뿐”이라는 신앙고백을 드러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1문답인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분을 즐거워하는 것”을 인용하며, 목회자의 삶 역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데 목적이 있어야 함을 권면했다.

이어 김휘경 목사가 더 크고 안정적인 교단이 아닌 Living Stones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자신의 필요보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자신의 안전보다 하나님의 뜻을, 자신의 생명보다 하나님의 사랑을 더 귀하게 여겼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 목사가 인용한 시편 73편 25절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의 고백을 함께 나누며, 하나님만을 소망으로 삼는 목회자의 자세를 강조했다.

설교 말미에서 박 목사는 김휘경 목사가 이제 사도 바울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둘로스(doulos, 종)로 살아가게 되었음을 선포하며, 다윗에게는 없었으나 오늘날 성도 안에는 영원히 내주하시는 성령께서 함께하신다고 전했다. 그는 김 목사가 앞으로도 모든 일에 순종과 충성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즐거워할 때, 복음과 말씀,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가 사역의 능력이 될 것이라고 축복했다.

이어 진행된 안수식은 안수 경과 보고를 통해 김휘경 전도사가 목사 안수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소개됐다. 이어 Living Stones의 전문(Preamble)이 낭독되며 교단의 신학적 정체성과 목회 기준이 재확인되었다. 김 전도사는 서약을 통해 목회자로서의 신앙 고백과 사명, 그리고 교회와 성도들을 향한 책임을 공적으로 선언했으며, 회중 역시 지지 선언을 통해 목회자를 함께 세워가는 공동체적 책임을 확인했다. 이어 Living Stones 소속 목사들과 장로들과 진성인 목사가 안수 기도를 이어갔다.

안수 선포는 Glynis Faith 목사가 맡아 김휘경 전도사가 공식적으로 목사로 세워졌음을 공포했으며, 주미옥 장로가 스톨을 전달했으며, 이어 교제의 악수가 진행되었다.

이날 권면에는 Shannon Bell 목사가 새롭게 안수받은 김휘경 목사에게 목회자로서의 사명과 책임에 대해 권면했으며, 이날 예배는 김휘경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후 성도들과 참석자들은 예배당과 친교 공간 사이에서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Living Stones는 “A Movement of Reformed Churches in Canada”라는 이름 아래 캐나다 전역에서 형성되고 있는 개혁주의 교회 연합체로, 복음 중심의 교회 개척과 제자훈련, 건강한 공동체 회복을 핵심 사명으로 삼고 있다. 

Living Stones는 미국의 ECO (A Covenant Order of Evangelical Presbyterians)와 자매 관계를 맺고 있으며, 캐나다 장로교회(Presbyterian Church in Canada, PCC)에서 나와 새로운 복음주의 개혁 교단으로 출발한 목회자들과 교회들로 구성되어 있다. 

교단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우고, 예수의 제자를 길러내는 공동체를 세운다”는 비전 아래 말씀과 성령, 공동체성과 선교적 삶을 강조하며 성장해가고 있다. 교단명인 ‘Living Stones’ 역시 베드로전서 2장 5절의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라는 말씀에서 비롯된 것으로, 다양한 배경의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세워져 가는 공동체적 정체성을 담고 있다.

Living Stones는 신학적으로 성경의 절대적 권위와 역사적 개혁주의(Reformed) 신앙을 기초로 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 성령의 역사, 복음 중심의 삶을 강조한다. 또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단순한 제도 유지보다 실제적인 제자도와 교회의 생명력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회 정치 구조 역시 전통적인 장로교 정치 원리를 기반으로 하되, 중앙집권적 운영보다는 지역교회 간의 상호 책임과 협력을 강조하는 구조를 지향한다. 이를 통해 각 교회가 지역사회 속에서 보다 유연하고 선교적인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단의 핵심가치는 ▲개혁주의 전통 안에서의 성장 ▲복음 중심의 창의적 사역 ▲역동적이고 책임 있는 리더십 ▲기쁨이 있는 공동체 ▲삶의 변화를 이루는 제자훈련 등으로 요약된다. Living Stones는 단순한 교세 확장보다 건강한 제자를 세우고 다음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다문화 사회인 캐나다의 상황 속에서 다양한 민족과 세대가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공동체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교회 개척과 재개척(re-plant), 지역 선교, 목회자 훈련과 코칭 등을 주요 사역 방향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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