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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제50회 총회 개최, “에벤에셀의 하나님” 주제로 반세기 은혜 돌아보며 새 시대 준비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제50회 총회 개최

“에벤에셀의 하나님” 주제로 반세기 은혜 돌아보며 새 시대 준비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제50회 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반세기 동안 교단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며 새로운 시대를 향한 비전과 사명을 재확인했다. 

이번 총회는 5월 5일(화)부터 8일(금)까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랜스데일에 위치한 몽고메리 장로교회에서 열렸으며, 총회 주제는 “에벤에셀의 하나님”(사무엘상 7:12)으로 정해졌다. 창립지인 필라델피아 인근에서 열린 이번 총회는 교단 설립 5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까지 더해지며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KAPC는 1978년 필라델피아에서 32명의 목사와 장로 총대들이 모여 창립총회를 개최한 이후, 북미를 중심으로 성장해 현재 미국과 캐나다, 중남미, 아시아, 뉴질랜드 등 세계 여러 지역에 노회와 교회를 두고 있는 대표적인 한인 개혁주의 교단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교단은 북미개혁주의협의회(NAPARC) 회원 교단으로 활동하며 개혁주의 신학과 성경 중심 신앙을 기반으로 목회와 선교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총회 첫날 개회예배와 성찬예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서는 각 노회 및 상비부 보고, 헌의안 처리, 교단 정책 논의, 세계선교 사역 보고, 신학교육 및 차세대 사역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북미 이민교회의 급격한 변화와 세속화, 다음세대 이탈 문제, 목회 환경 변화 등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공유하며 교회의 본질 회복과 영적 갱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교단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역사에 대한 감사와 함께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하는 비전 제시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총대들은 시대적 변화 속에서도 개혁주의 신앙의 정체성을 견고히 지키며 다음세대를 세우는 교단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임원선거에서 선출된 신 임원은 △총회장 최해근 목사(필라) △부총회장 유진상 목사(하와이) △서기 이윤석 목사(뉴욕) △부서기 이상만 목사(뉴동) △회록서기 이황영 목사(남가) △부회록서기 오영상 목사(뉴서) △회계 서명환 장로(뉴남) △부회계 문일성 장로(북가) 등이다.

신임 총회장 최해근 목사는 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 50년 동안 하나님께서 에벤에셀의 은혜로 교단을 인도하셨다”며 “앞으로의 시대는 더욱 어려워지겠지만 말씀과 기도, 개혁주의 신앙 위에 굳게 서서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교단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민교회의 현실이 녹록지 않지만, 교회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며 “교단이 연합과 영적 회복 가운데 세계선교와 교회 개척, 차세대 사역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총회 기간 중 열린 세계선교회(WMS) 선교의 밤에서는 선교사 파송과 선교 보고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세계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목회자와 장로, 차세대 리더들이 함께 교제하며 교단의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현재 KAPC는 북미와 해외 지역에 다수의 노회와 지교회를 두고 있으며, 세계선교회와 신학교 사역, 군목 및 채플린 사역, 평신도 교육, 다음세대 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교단은 앞으로도 성경 중심·개혁주의 신앙 위에서 건강한 교회와 목회자 양성, 세계선교 확장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제휴_기독뉴스(https://www.kido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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