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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S 박지헌 집사, 캘거리제일장로교회서 찬양과 간증으로 하나님의 은혜 전해

V.O.S 박지헌 집사, 캘거리제일장로교회서 찬양과 간증으로 하나님의 은혜 전해

2004년 데뷔한 한국의 대표 발라드 3인조 그룹인 V.O.S의 박지헌 집사가 캘거리제일장로교회(000 목사)에서 ‘천국을 살다가 천국으로’라는 주제로 지난 14일(금)-16일(주일)까지 3번의 찬양과 간증집회를 갖고, 자신의 삶을 통해 경험한 하나님의 섬세한 인도하심과 순종의 은혜를 성도들과 나눴다.

이번 집회는 박지헌 집사의 찬양으로 문을 열었다. 그는 타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때로 외롭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성도들을 위로하고자 ‘그 아무도’를 첫 곡으로 선곡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의 신앙 여정과 찬양 사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온 맘 다해’를 함께 찬양했다.  

박 집사는 중학교 3학년 때 노래를 시작했지만, 당시에는 자신이 가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 열등감과 무대에 대한 긴장으로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었으며, 가수로 활동하면서도 공연이 끝나면 심한 복통으로 차에 가서 누워 있어야 할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V.O.S 활동 중 해체 위기와 소속사 분쟁을 겪으며 오히려 하나님께 다시 돌아오는 계기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특히 대전으로 돌아간 후 친구들과 함께 찬양 앨범을 제작하고 교회에서 ‘아무도’와 ‘온 맘 다해’를 찬양한 뒤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복통이 사라졌다고 간증했다. 그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배가 아프지 않았다”며, 이를 통해 자신만이 알 수 있는 하나님의 섬세하고 완벽한 일하심을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박 집사는 자신의 가정 이야기를 통해 ‘관계의 통장’을 강조했다. 그는 6남매를 키우는 아버지로서 물질적인 성공보다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가족 간의 관계를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큰아들이 자신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며 비로소 “진짜 성공했다”고 느꼈던 경험을 소개했다. 그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시간이 결국 자녀의 삶에 중요한 기억으로 남는다며, 가족이 함께 예배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아내와 함께 경험한 여러 삶의 선택과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을 나누며, 자신의 계획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삶을 강조했다. 박 집사는 “순종하는 삶의 맛을 안다”며, 자신들의 삶을 지나치게 계획하지 않고 하나님께 맡기게 된 것은 그동안 순종을 통해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라고 전했다. 

간증 중에는 가수로서의 음악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박 집사는 군 복무 당시 부대에서 매일 노래를 부르며 음악적 경험을 쌓았고, 이후 V.O.S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순간들을 회상했다. 특히 ‘보고 싶은 날’로 활동하던 시절 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당시에는 그것이 성공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성공의 기준이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집회 후반에는 성도들의 요청으로 V.O.S의 대표곡들을 생음악으로 들려주는 시간도 이어졌다. 박 집사는 “히트곡이 워낙 많아 몇 곡 정도 반주 없이 들려드리겠다”고 말하며 데뷔 시절부터 사랑받았던 노래들을 선보여 성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 집사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삶에서 가장 소중하게 붙들고 있는 두 문장을 소개했다. “천국을 살다가 천국으로”, “충분히 사랑했다”는 고백이었다. 그는 이 땅에 태어난 것 자체가 감사하다며, 불평과 불만보다 감사로 살아가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삶 속에서 충분히 사랑하는 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집회의 마지막 찬양은 ‘하나님의 은혜’였다. 박 집사는 성도들과 함께 찬양하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했고, 참석한 성도들에게도 각자의 삶 속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와 사랑으로 살아갈 것을 권면했다. 

이번 찬양 간증집회는 ‘그 아무도’, ‘온 맘 다해’, ‘하나님의 은혜’ 등의 찬양과 V.O.S 대표곡들이 어우러진 가운데, 한 가수의 성공 이야기를 넘어 그가 인생의 위기와 가정, 사역 가운데 경험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함께 나누는 은혜의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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