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삼성교회, 2026년도 장학금 수여식 개최, 15명에게 3만 달러 전달… 원주민 선교지 학생 3명에게도 특별장학금
밴쿠버 삼성교회(담임목사 최병욱)가 지난 9월 13일(주일) 본당에서 2026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학업과 신앙생활에 힘쓰는 학생들에게 총 3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삼성교회는 “선교적 교회, 선교적 백성”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사회를 섬기고 이웃과 나누는 공동체의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삼성교회 장학사업은 원주민 및 선교지 학생들을 포함해 2025년까지 총 31회에 걸쳐 242명에게 24만9,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에는 총 63명이 장학금을 신청했으며, 학업성적과 자기소개서, 추천서, 신앙 및 봉사활동, 장학금 지원 필요성 등을 기준으로 장학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15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당회의 추인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올해 장학금은 경은장학금, 영혜장학금, 조이장학금, TJ장학금, 삼성장학금 등 5개 기금을 통해 총 3만 달러가 수여됐다.
경은장학금은 이경복 장로가 후원했으며 김민(UBC 약학박사과정), 오인찬(UBC 물리치료학 석사과정), 이태현(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VIEW) 석사과정)에게 전달됐다.
영혜장학금은 김영중 집사와 김혜자 권사가 후원했으며 윤안나(Wheaton College 심리학 학부과정), 전요셉(Regent College 신학석사과정), 노채은(UBC Arts 학부과정)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조정종 집사와 조은정 권사가 후원한 조이장학금은 이재이(UBC 미생물학·해양학 학부과정), 권성찬(Regent College 목회학석사(M.Div.) 과정), 마헌욱(Central Seminary 목회학석사(M.Div.) 과정)에게 수여됐다.
TJ장학금은 박신순 집사가 후원했으며 전은빈(BCIT 의학실험과학), 전미라(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VIEW) 석사과정), 조한준(UBC Sauder 경영대학 학부과정)이 선정됐다.
삼성교회가 후원하는 삼성장학금은 임예람(UBC 통합과학 학부과정), 석찬희(Northwest Baptist Seminary 목회학박사(D.Min.) 과정), 다네(Touch Dane, 캄보디아 Pannasastra University 영어교육 TESOL 전공)에게 전달됐다.
특히 올해에는 과거 삼성교회 장학금을 받았던 한 청년이 익명의 후원자로 참여해 더욱 뜻깊은 나눔이 이어졌다. 해당 후원자는 어하우젯(Ahousaht) 원주민 선교지 학생들을 위한 목적헌금을 전달했으며, 이를 통해 Derek Thomas, Louie Campbell, 황요한 등 3명에게 각각 1,000달러씩 총 3,000달러의 특별장학금이 전달됐다.
삼성교회는 과거 장학금을 통해 도움을 받았던 이가 다시 후원자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이번 특별장학금이 받은 은혜를 다음 세대와 이웃에게 다시 흘려보내는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장학금 수여식 이후에는 후원자들과 장학생들이 함께하는 간담회가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장학생들의 학업과 진로, 사역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다음 세대를 섬기며 학업과 사역에 힘쓰는 청년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밴쿠버 삼성교회의 장학사업은 성도들의 장학헌금과 후원자들의 기탁을 통해 이어지고 있다. 장학사업을 통해 다음 세대를 함께 세우기 원하는 후원자는 이메일(samsungchurchscholarship@gmail.com)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