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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교회 분립개척교회, 은혜샘교회 창립감사예배 드려. 장경웅 목사 “두려움보다 깊은 곳에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심어야”

은혜의교회 분립개척교회, 은혜샘교회 창립감사예배 드려. 장경웅 목사 “두려움보다 깊은 곳에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심어야”

은혜의교회(장경웅 목사)의 분립개척교회인 은혜샘교회(박진환 목사)가 지난 9월 26일(토) 창립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교회의 출발을 하나님께 감사하며 예배했다.

은혜의교회는 그레이스한인교회에서 10년 전 분립개척된 교회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분립개척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은혜샘교회는 지난 부활주일 파송을 통해 새로운 공동체로 출발했으며, 이날 예배에는 성도들과 교계 관계자들이 함께해 창립을 축하하고 교회의 앞날을 위해 기도했다.

창립예배는 박진환 목사의 인도로 박래성 목사(올리브교회)가 대표기도를 드렸으며, 은혜의교회 성가대가 ‘거룩한 주’를 찬송했다. 이날 말씀을 전한 은혜의교회 장경웅 목사는 이사야 12장 2~3절을 본문으로 ‘기쁨으로 샘물을 길으리로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장 목사는 교회를 개척하는 새로운 출발에는 기쁨과 함께 떨림과 두려움도 따른다고 말했다. 이사야 1~11장이 심판과 어둠의 상황을 보여준다면 12장에서는 분위기가 전환돼 감사와 찬양이 터져 나온다며, “어둠의 터널을 지나온 자리에서 깊은 감사와 기쁨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특히 은혜샘교회 성도들이 지난 5개월 동안 새로운 교회를 세워가는 과정에서 익숙한 곳을 떠나는 두려움과 새로운 환경에 대한 염려를 경험했을 것이라며, 창립감사예배는 그 터널 끝에서 새로운 출발을 함께 기념하는 자리라고 전했다. 

장 목사는 이사야 12장 2절의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신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니”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교회의 가장 중요한 근거는 예수 그리스도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의 구원은 어떤 사건이나 프로그램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그분 자신”이라며 “교회는 시스템이 아니라 만남”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혜샘교회의 존재 이유와 존재 근거는 예수 그리스도”라며 “상황이 부족하고 예배 장소가 좁더라도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만나는 공동체라면 그곳이 천국의 대사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개척 과정에서 두려움을 느끼는 것 자체를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며, 두려움보다 더 깊은 곳에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무의 뿌리가 깊으면 바람이 불어도 쓰러지지 않는 것처럼 하나님께 깊이 뿌리내린 공동체는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권면했다. 

이어 이사야의 고백인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라”를 통해 은혜샘교회가 무엇보다 예배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화려한 프로그램이나 환경보다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예배가 교회를 세우는 중요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으로 인해 찬양하고 힘든 성도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찬양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장 목사는 특히 ‘은혜샘’이라는 교회 이름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며, 이사야 12장 3절의 ‘구원의 우물’은 ‘샘’ 또는 ‘원천’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복수형으로 표현돼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님의 은혜는 말씀과 기도, 찬양, 성도의 사랑과 교제를 통해 흘러오며 때로는 고난과 시련을 통해서도 경험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은혜샘교회라는 이름 그대로 이 지역에서 은혜의 샘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친 이들에게 쉼을 주고, 외로운 이들에게 가족과 같은 교제가 되며, 상처받은 이들에게 치유의 손길을 전하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생명의 샘**이 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했다.

또한 샘물을 길어 올리기 위해서는 성도들의 섬김과 수고가 필요하다며 예배 준비와 청소, 의자를 나르고 서로를 격려하는 작은 섬김 하나하나가 교회의 기초를 세우는 귀한 수고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이 모든 섬김을 ‘기쁨으로’ 감당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장 목사는 “이 기쁨이 1년 후, 5년 후, 10년 후에도 가슴속에서 살아 숨 쉬기를 바란다”며 “하나님이 여신 구원의 샘과 은혜의 샘이 마르지 않고 계속해서 솟아나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어 “이 샘이 넘치고 흘러 이 지역을 적시고, 이웃을 살리며, 닿는 곳마다 메마른 땅에 생명을 일으키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은혜샘교회는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라(Abide in His Love), 예수님의 은혜를 나누라(Share His Grace), 예수님의 복음을 선포하라(Proclaim His Gospel)’를 공동체의 방향으로 삼고 있으며, ‘모든 세대와 모든 열방을 그리스도께로!’라는 비전을 품고 있다. 

현재 은혜샘교회는 랭리 타운십의 JL International Education Institute에서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주일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시 30분에 예배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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