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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을 도모하는 사람들

화평을 도모하는 사람들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마 5:9)

어느 때보다 화평이 필요합니다. 요즘 토론토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총격 사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언제 토론토가 이렇게 위험한 도시로 변했는지 놀랄 정도입니다. 지속되는 코로나 19로 인해 사람들의 마음이 더 힘들어진 것도 이유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어느 집 앞에 경찰차가 세 대나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순간 마음이 섬뜩했습니다. 아마도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달려가지 않았나 추측해 봅니다. 평소에 문제가 있는 가정이라면 록다운 기간 더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싸움을 그치게 하고 화평을 도모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주님은 천국 시민이 바로 그런 일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성 프란치스코(1182-1226)의 기도가 생각납니다. 오늘의 그의 기도를 음미하며 토론토를 위해 기도하고, 코로나 19로 인해 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 식구와 또 주위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여,
저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상처가 있는 곳에 용서를 
의심이 있는 곳에 믿음을
분열이 있는 곳에 통합을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둠이 있는 곳에 광명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심게 하소서
오 거룩하신 주님,
위로받기보다는 위로하며
이해받기보다는 이해하며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게 하소서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함으로 용서받으며
죽음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얻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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