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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밀알교회 권준 목사 초청 가을 부흥회 개최

토론토 밀알교회 권준 목사 초청 가을 부흥회 개최

토론토 밀알교회(박형일 목사)가 지난 1일(금)-3일(주일)까지 씨애틀 형제교회 담임목사인 권준 목사를 초청하여 ‘교회여, 일어나라’ 라는 주제로 3일간 가을 부흥회를 개최했다. 

부흥회 첫째 날 권 목사는 사도행전 2:42-47절 본문 ‘교회, 부르심 앞에 서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권 목사는 “교회에 나가지 말고, 교회가 되라”고 강조했다. 여러분의 교회가 에크네시야입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는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가 교회입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닙니다. 교회는 여러분 자신입니다.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교회입니다. 교회를 다니지 마십시오, 교회가 되십시요! 또한 교회는 선교입니다. 우리는 선교사라는걸 명심해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부흥회 둘째 날은 마태복음 9:14-27절 본문, ‘교회, 끊임없이 변화하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권 목사는 “변화란? 변질된 것을 본질로 돌이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교회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개혁되어야 합니다. 생명이 있다는 것은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살아 있으면 변화해야 합니다. 변하지 않으면 죽습니다. 부흥하지 않는 교회, 퇴보하는 교회는 변화를 싫어하는 교회입니다. 변화는 변질된 것을 본질로 돌이키는 것입니다. 변할 수 없는 본질은 복음입니다. 복음을 잘 지키고 전도하기 위하여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날 주일예배에는 마태복음 20:1-16절 본문, ‘교회 은혜 위에 서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었다. 권 목사는 “주기도문의 핵심은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되면 모든 것들이 다 이루어 지게 됩니다. 진정으로 하나님 나라가 임하길 원하는지 하나님의 능력이 나에게 임해 나의 나라가 임하길 원하는게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해달라는 기도는 나의 모든 것이 무너지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가치가 부서지고 하나님의 가치가 이루어 지길 소망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유일한 특징은 ‘은혜’라는 단어에 있습니다. 그 은혜를 아는 사람은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라고 고백합니다. 교회 공동체 본질은 은혜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성경에서 먼저 믿은 자에게 주는 경고의 말씀이 있습니다. 포도원 주인이 먼저 온 품꾼에게 1데나리온을 약속하고 일을 시켰는데 일을 마치기 한시간  데리고 온 품꾼에게도 동일한 1데나리온을 지급했습니다. 하루 종일 일한 품꾼들은 불만을 품고 주인을 원망합니다. 먼저 택함 받은 일꾼들은 하나님 나라의 원리, 은혜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폄함’이라는 기준 때문에 불만과 원망을 하게 됩니다. 공평함은 세상의 기준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불공평한 나라입니다. 일한만큼 보상이 주어지는 것이 공평이라면 하늘나라는 공평하지 않다. 하나님의 은혜는 공평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공평하다고 하면 우리는 다 지옥에 가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나같은 죄인을 천국에 들어가게 하셨다면 천국은 불공평한 나라입니다. 부름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은혜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지 나의 공로가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하나님 은혜 안에서 한 가족입니다. 가족의식이 없기때문에 우리가 비교하고 원망하게 됩니다.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1시간만 일한 형제에게도 조금이라도 더 나눠줄 마음이 생긴다.”라고 전했다.

박형일 담임목사는 “권준목사님께서 어려웠던 교회에 37살에 부임하셔서 역동적이고, 다음세대를 향해 1세대가 섬기는 귀한 교회로 세워가기까지의 과정을 담담하게 말씀해주셔서, 앞으로 우리교회가 그려야 할 청사진에 대해 제시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매 예배마다 본당을 가득채운 성도들이 뜨겁게 기도하였고, 특히 부흥회 마지막 날 밤에 다음세대를 위해 온교회가 같이 기도할 때 온 성도가 한 마음으로 뜨겁게 기도할 때 많은 성도들이 울며 다음세대를 위해 같이 기도하였습니다. 청년들이 찬양을 인도하고, 청년들이 앞자리에서 부흥회 예배를 같이 드리면서, 이 세대들이 다른세대가 아니라 다음세대가 되어 밀알교회의 기둥이 될것을 미리 보는 예배였습니다. 특히 이번 여름에 선교를 다녀온 청년들이 “우리가 밀알교회의 기둥이 되자”라고 나누었던 얘기들을 성도들에게 기도시간에 나누면서 청년들을 향해 손을 들고 기도했는데, 많은 성도들이 눈물로 기도하는 장면은 부흥회에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순간입니다. 모든것 하나님이 하셨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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