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리교회 교단탈퇴 2차 투표 가결
지난 15일(주일) 갈릴리교회(김광식 목사)는 동성결혼을 합법화 한 캐나다 장로교단을 탈퇴하기 위해 2차 공동의회를 가졌다. 교단 탈퇴를 위해서는 당일 참석 등록교인의 80% 이상, 전체 등록교인의 67% (2/3)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며 두 번의 투표 절차를 가져야 한다. 이날 갈릴리교회는 지난 4월에 있었던 1차 투표에 이어 2차 투표도 가결로 공동의회를 마쳤다.
향후 갈릴리교회는 총회절차에 따라 서류상 교회의 해산 절차가 진행되며, 총회 자산위원회로부터 총 자산의 50%를 분배 받게 된다. 그리고 최종 탈퇴 또는 마감 일자를 확정하게 되면 갈릴리교회는 자발적 탈퇴를 완료하게 된다(date of voluntary withdrawal).
김광식 목사(갈릴리교회 담임)와 성도들은 남은 과정도 절차에 따라 잘 진행 될 수 있기를, 그리고 탈퇴 이후에도 맡겨진 교회의 부르심을 잘 감당 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