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아메니다 시니어 홈 15주년 기념행사 개최/한인 어르신들의 안식처로 자리매김 

아메니다 시니어 홈 15주년 기념행사 개최/한인 어르신들의 안식처로 자리매김 

아메니다 시니어 홈 15주년 기념행사 개최

한인 어르신들의 안식처로 자리매김 

써리에 위치한 아메니다 시니어 홈(대표 정문현 장로, 이하 아메니다)이 15주년을 맞이하며 지난 12일(목) 한인 주요 인사들과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축하행사를 진행했다. 아메니다는 정문현 장로가 운영하는 프리마콥스벤처스(PrimaCorp Ventures) 그룹의 한 사업부로서 교육, 헬스케어, 차일드케어, 병원, 기술분야, 부동산 등 분야와 비영리 자선단체인 코람데오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15주년 행사에는 정문현 장로를 비롯해 견종호 밴쿠버 총영사, 최병하(Paul Choi) 주의원, 강영구 한인회장, 유재호 노인회장 등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지휘자 정성자 권사)과 어린이 합창단이 참석해 공연을 하며 함께 축하는 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로사 박 총괄 매니저의 사회로 남상국 목사(소망교회 원로)의 기도로 행사를 시작했다. 이날 외부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연아마틴 상원의원이 영상으로 축하를 대신했다. 

이어 정문현 장로가 축사를 전했다. 정 장로는 “아메니다가 15주년을 맞이하여 함께하신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은혜를 기념하게 되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아메니다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우리 공동체를 묶어주는 사랑의 증거입니다. 늘 헌신해 주시는 직원분들, 가족분들 그리고 우리에게 축복과 영감을 주시는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랑과 섬김의 사명을 이어가기 소망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견종호 총영사는 “아메니다는 밴쿠버 총영사로 왔을 때 처음으로 방문한 곳 중 한 곳이며, 이민 1세대 어르신들이 BC주에서 한인사회가 성장하는데 큰 기여를 하셨는데 나이가 들고 한국음식과 편안하게 지내실 곳이 있는 곳을 찾아다녔는데, 아메니다가 유일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아메니다가 성장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최병하 주의원은 변호사로 많은 커뮤니티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도 했으며 특별히 코로나 기간 중 아메니다 어르신들의 유언장 작성 등 법률관련 일을 해왔다. 최 의원은 “저희 어머님도 이제 나이가 드시면서 이런 곳을 찾고 있는데 아메니다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주정부를 대변해서 최선을 다해 필요한 부분을 돕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외에도 강영구 한인회장, 유재호 노인회장도 축사를 전했으며, 특별히 아메니다 설립때부터 함께 했던 러브 전 총괄 매니저가 참석하여 지난 날을 회상하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공로상 수여 순서를 가졌다. 아메니다 15주년을 설립때부터 함께한 노갑희 여사(100세), 장연옥 여사(90세), 황옥순 여사(101세) 세 분에게 마음을 담아 공로상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메니다 시니어들이 직접 모금한 헌금을 시온선교합창단에 전달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했다. 

정기연주회를 마치고 매년 성탄절 축하 공연으로 한해를 마무리 하는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과 어린이 합창단이 참석해 공연을 선보였다. 먼저 시온선교 어린이 합창단은 깜찍한 율동과 함께 캐롤과 찬양을 부르며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노래로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어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이 할렐루야등 2곡을 합창하며 15주년을 축하하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많은 어르신들이 2곡만 하는 것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모든 순서를 마치고 아메니다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한식을 나누며 모든 순서를 마쳤다.아메니다는 지난 15년간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특별히 한국 음식과 서양식을 매 끼니 때마다 제공하고 있으며, 전통 춤과 놀이 프로그램, 이중언어 구사 직원 배치 등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서비스로 수상 경력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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