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uamish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Coastal Church
스쿼미시에 위치한 코스탈교회(Coastal Church) 캠퍼스는 3년 전에 문을 열었지만, 교회 설립자 셰릴 쿱(Cheryl Koop)은 “하나님께서 이미 2021년 훨씬 이전부터 스쿼미시에서 일하고 계셨다.”고 말했다.
스쿼미시 캠퍼스는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호텔(The Executive Suites Hotel) 내에 자리잡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에 브라이언 테일러(Brian Taylor) 목사가 예배를 인도하며, 데이비드 쿱(David Koop) 담임목사의 영상 설교가 함께 제공된다.
쿱(Cheryl Koop)은 남편 데이브 쿱(Dave Koop)과 함께 1994년에 코스탈 교회를 세웠다. 그들은 “처음부터 여러 지부를 세울 계획은 없었지만, 자연스럽게 확장되었다.”고 설명했다. 스쿼미시 주민들이 밴쿠버(Vancouver)의 본교회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더 가까운 예배 공간이 주민들에게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나 패리(Gina Parry)는 남편 조디 패리(Jody Parry)와 함께 2013년 교회에 합류했다. “처음에는 밴쿠버까지 가서 주일예배에 참석했지만, 주중에 열리는 소그룹에는 참여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스쿼미시에서 라이프 그룹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쿱은 “우리는 기도하며, 스쿼미시에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지를 고민했다. 그러던 중 교회를 열 수 있겠냐는 요청을 받았고, 특별한 광고 없이 입소문만으로 빠르게 소식이 퍼졌다.”고 했다. 지난 주말에는 70명 이상이 예배에 참석했다.
코스탈 교회는 주일예배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라이프 그룹, 알파(Alpha) 코스를 운영하고, 크리스마스 푸드 햄퍼(Downtown Eastside 기부)와 사마리탄스 퍼스(Samaritan’s Purse) 운동에도 참여한다.
패리는 “더 많은 청소년 프로그램, 기도 모임, 성경공부 등을 위해서는 독립된 예배 공간이 더 필요하다. 더 큰 화분에 옮겨 심어야 크게 자라듯이 우리 공동체도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