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주의 대적을 인하여 어린 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말미암아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와 보수자로 잠잠케 하려 하심이니이다.” (시편 8편 2절) 말씀을 받아 “Children Break Free and Praise”라는 주제로 7월 30일부터 8월 3일간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원주민 선교가 진행되었다. 우리가 섬긴 두 마을은 에드먼턴에서 5시간 북쪽에 위치한 Atikameg (Whitefish Lake First Nation #459)와 Gift Lake Métis Settlement 마을로 5년차 3개의 주(BC, AB, SK)에서 달려온 5개 교회(Go Church, 주 임재 교회, 에드먼턴 한인침례교회, 사스카츄완 비전 한인교회, Church In The Valley)와 UBF ED 선교단체 그리고 원주민 선교에 관심있는 주변교회 성도님들과 연합으로 섬기게 되었다.
선교의 시작
5년전 우리는 Covid-19으로 온 세상이 철창 없는 감옥과 같은 시기를 겪었다. 4년이란 전혀 예측하지 못한 긴 기간 종교,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스포츠, 군사, 외교 등 모든 영역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곳이 없었다. 마치 복음전파도 멈춰지는 듯하였지만 바울의 옥중 서신서를 통해 복음은 어떤 상황에서도 매이지 않았던 것처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증거되어야 함을 떠올랐다. 그리고 2021년 선교하는 교회를 목표로 개척을 시작하여 다음해 2022년 전 교인과 함께 원주민 선교를 시작되었고, 2023년 에드먼턴 한인침례교회, ED 대학선교단체 합류, 2024년에는 필리핀 Nate목사와 SK 비젼 한인교회 그리고 2026년 최근에 개척한 밴쿠버 주 임재 교회와 함께 76명의 선교팀으로 성장했다.
모든 교회와 세대가 선교적인 교회로
우리는 어린아이부터 장년까지 모든 세대가 선교하는 교회가 되길 소원한다. 행1:8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이 동시 다발적으로 이루어지길 원한다. 그래서 어느 특정 세대와 지역만을 제한하지 않으며 캐나다에서 모든 민족, 모든 세대, 모든 교회들이 함께 참여하길 기대하며 사역에 임한다. 한인교회 뿐만 아니라 다민족이 함께 원주민 선교에 동참하며 해외 선교로 확장하길 기대한다. 원주민을 섬기는 것과 동시 선교팀을 향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마라나타” 주님 다시 오심을 준비하는 깨어 있는 성도들로 세워가기 위해 선교에 참여한다.
올해 선교가운데 있었던 특별한 은혜들
16대의 차량으로 왕복 이동하는 모든 순간 하나님께서는 모든 팀원들을 지켜 주셨고, Gift Lake Métis Settlement 마을에서 “Parenting with Hope”란 주제로 새롭게 시도한 부모 세미나는 VBS와 함께 부모를 세워가는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이 세미나에서는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Lance Morin이란 원주민 친구가 선교팀에 참여하였고 팀원 중 한 어머님과 함께 두 분들의 간증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큰 격려와 감동으로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경험했다. 특히 토요일 밤 Gift Lake의 현지인 여성 리더들이 선교팀을 위해 맛있는 저녁식사를 제공해 주었다. VBS 진행중 예상치 못한 아이들의 방해로 일정을 수정해야 할 어려움도 있었지만, 오히려 우리가 전한 복음을 진리임을 확증 받는 시간이었으며, 현지 아이들을 더 사랑하고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며 성숙한 마음을 품는 시간이었다.
(부모 세미나-Parenting with Hope)
Atikameg 마을에서는 10일간 Tent Meeting이 진행되고 있었고 우리 팀은 2일째 되는 날 잠깐 미팅에 참석하여 간단한 메시지와 찬양으로 함께 마을을 축복하고 격려하였다. 현지 교회를 담임하는 Richard 목사와 성도들도 크게 기뻐하였다. Richard 목사는 2027년에 우리 일정에 맞춰 Tent Meeting을 계획하는 것에 대해 문의하였고 Youth 사역을 위한 Tent를 준비하겠다고 제안했다. 우리는 기쁨으로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이제 개척하여 2달 되어가는 밴쿠버의 주 임재 교회 김 은철목사와 사모님의 뜨거운 열정과 눈물 그리고 청년들의 헌신적인 수고, 에드먼턴 한인침례교회 권성범 목사와 성도들은 음식 준비와 주방, 차량, 집중훈련 장소를 준비하였고, SK 비전 한인교회 이형원목사와 성도들의 10시간 이상 운전하여 사진, 어른 사역, VBS를 담당하였고 필리핀 Nate 목사의 부모 세미나, ED대학 선교 단체 그리고 Go Church의 의료팀 등 성도들의 수고와 연합으로 원주민 마을에 선교기간 내내 대적을 이기는 예배와 찬양으로 드려졌다. 마지막날 밤 어린아이부터 이제 교회 출석한지 1년이 채 안 되는 어른들의 간증을 들으며 새로운 결단과 함께 은혜의 밤이 깊어 갔다.



(Atikameg 선교팀과 현지인)
매년 이 사역을 위해 2번 이상의 Fellow-up, 3달전부터 리더미팅과 교회 연합팀을 준비하며 선교세미나, 집중훈련, 연쇄 금식기도 체인으로 사역을 준비해 왔고, 내년에는 새로운 마을을 열어가기 위해 기도하며 준비중이다. 선교를 위한 교회의 연합이 캐나다를 넘어 열방으로 확장될 것을 기대한다. 혼자서는 외롭지만, 연합하면 행복해진다. 작지만 강한 교회, 연합은 강함을 가져온다.
밴쿠버 Go Church 박주현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