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이 그린 ‘최후의 만찬’ 경매에 오르다
제럴드 스콰이어스(Gerald Squires)의 작품 ‘최후의 만찬(The Last Supper)’은 예수님이 십자가 달리기 전에 사도들과 함께 한 마지막 만찬에 대한 성경적 이야기를 다룬 것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와 같은 유명한 예술가들에 의해 그려졌다.
그러나 바틀렛 경매장(Bartlett Auction House)의 소유자인 웨인 바틀렛(Wayne Bartlett)에게 스콰이어스의 작품은 믿음과 예배에 뿌리를 둔 감정 이상을 불러일으킨다.
유명한 뉴펀들랜드 래브라도(Newfoundland and Labrador)의 예술가가 그린 일련의 예술품들이 바틀릿 경매에 등장했다. ‘최후의 만찬’을 포함한 작품들은 본래 스콰이어스가 가톨릭교회(World Roman Catholic Church)를 위해 그렸다.
이 교회는 예전 고아원의 학대 피해자들에게 대한 보상금 마련을 위해 매각한 많은 교회 중 하나였는데, 스콰이어스가 1980년대에 그린 이 작품들은 본래 판매 대상에 판매에 포함되지 않았었다.
바틀렛은 “궁극적으로 우리가 바라는 것은 작품들이 있어야 할 좋은 장소와 주인을 찾는 것이다.”고 말했다.
스콰이어스는 암으로 투병하다2015년 7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바틀렛은 “그가 그린 최후의 만찬은 사우스사이드 힐스(Southside Hills)의 낚시 창고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뉴펀들랜드의 몇몇 낯익은 얼굴들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스콰이어스의 ‘십자가와 부활’과 같은 다른 그림들도 뉴펀들랜드를 배경으로 한다. 골동품이나 예술품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어렵지만, 바틀렛은 각각의 작품이 5만 달러에서 8만 달러 사이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는 스콰이어스가 그린 교회 관련 작품이 모두 판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수년 동안 스콰이어스의 굉장한 팬이었고 판매의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