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리 교회 29주년 설립 및 임직 감사 예배 드려
갈릴리교회(담임 김광식 목사)는 지난 24일(주일) 29주년 설립 및 임직 감사예배를 드리고, 장로 1명, 권사와 안수집사 각 5명 총 11명의 임직식자를 세웠다. 이번에 임직된 항존직 직분자는 장로 김정기, 권사 곽명화, 김태은, 김회자, 박정순, 이경민 그리고 안수집사김원용, 박종현, 양희복, 윤세연, 황대연 이다.
특별히 장로의 경우 2017년 10월1일 이후 5년만에 선출되어 이번에 임직을 했다. 이날 예배의 설교는 2022년에 갈릴리교회 임시당회장을 했었던 김종욱 목사가 “참된 청지기의 모습” 이라는 제목으로 전하며 “새로 임직된 분들이 갈릴리 교회에서 하나님께 충성하는 선한 청자기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 임직식에서는 임직자들의 자녀가 속한 초중고등부 아이들이 같이 참석한 가운데 김광식 담임목사의 인도로 임직자 소개, 서약, 안수 및 기도 순서로 진행됐다. 특별히 김 목사는 임직자들의 서약 뿐 아니라참석한 갈릴리 전성도들을 일으켜세워 “새로 임직한 항존직 직분자들을 인정하고, 돕고 기도할 것이냐”고물으며 성도들의 서약도 함께 했다.
임직자들에 대한 선포가 끝난 후에는 김명준 지구촌교회 원로목사가 권면과 축사의 말씀을 통해 각 직분자들의 교회내 역할과 책임, 리더십 등에 대해 설명하며 “장로는 임직 후 자세가 뻗뻗해 지면 안되고 존경 받을수 있는 어른이 되야 한다”며 “새로 항존직 직분을 맡은 자들이 교회내 아버지, 어머니와 같은 역할을 감당하고 궂은일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광식 담임목사는 신임 김정기 장로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전달 했는데, 바로 “범사에 감사하라” 라는성구가 새겨진 앞치마 였다. 장로 임직자에게 앞치마를 선물하는 것은 지난 2017년 4명의 장로들이 임직 했을때 부터의 갈릴리교회 전통으로, 장로가 되서도 더 겸손하고 궂은일에 앞장서 달라 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권면과 축하의 말씀 후에는 신임 김정기 장로가 임직자들을 대표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종욱 목사의 축도로 임직 예배가 모두 끝난 후에는 갈릴리 교회 설립 29주년을 맞아 준비한 설립축하 케이크의 촛불을 담임목사, 신임 및 현직 장로 세명이 같이 끄며 축하했다.
케이크 행사 이후에는 모든 교인들과 자녀들이 강단 앞으로 함께 모여 단체 사진을 찍었으며, 성도들은 새 임직자들과 인사하고 사진을 같이 찍으며 축하하는 광경이 보기좋게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