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quitlam 교회들 겨울 임시 보호소 운영에 적극 참여
코퀴틀람시는 겨울이 다가오면서 지역의 가장 취약한 주민들이 밤을 보낼 수 있는 곳을 마련했다. 시의회는 지난 월요일에 교회 두 곳(Coquitlam Alliance Church, St. Laurence Anglican Church)에서 동계 임시 보호소를 재개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공청회 중 한 발언자는 증가하는 범죄와 인근 보육 기관으로 향하는 아이들의 안전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대해 브렌트 아스문슨(Brent Asmundson) 시의원은 “저녁 늦게 세인트 로렌스나 그 주변 사람들로부터 문제가 발생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세인트 로렌스는 이 프로그램의 시작부터 함께 해왔기 때문에 지역이나 주민들에게 새로운 것이 아니다.”고 설명하며, “임시 보호소는 영구적인 시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덧붙였다.
크레이그 홋지(Craig Hodge) 의원은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지조차 모른다.”고 덧붙였다. 코퀴틀람시는 2007년에 처음으로 이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임시 보호소 방문객들은 저녁 8시쯤 교회로 이동하며, 도보로 들어오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2명의 사회복지사가 20-25명의 사람들을 감독한다.
교회 내부에서는 마약 사용이 금지되지만, 코퀴틀람시의 관계자인 앤드류 메릴(Andrew Merrill)에 따르면 “신체적으로 마약을 사용하지 않고 밤을 보낼 수 없는 일부 방문자는 교회 밖에서 감독 하에 마약 사용이 허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 보고서에서는 이번 시즌에는 ‘Kyle Centre’에서 노숙자를 위한 20개의 침대를 제공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인트로렌스교회의 자원봉사자들은 종종 저녁 식사, 아침 식사 그리고 점심 도시락을 손님들을 위해 준비한다.
포트 코퀴틀람(Port Coquitlam)의 트리니티연합교회(Trinity United Church)도 12월과 1월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