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시사가우리교회 김성근 목사 신간 안내
김성근 목사(온타리오주한인교회협의회 회장 / 미시사가우리교회)가 신간 ‘팬데믹 이후 교회 전략 7’이 지난 11월 29일 출간했다.
김성근 목사는 서울대학교 사회철학과를 졸업하고, 대우그룹 기획조정실에서 회장 연설문 담당자로 글쓰기를 배웠다. 총신대학교 역사신학 목회학 석사(M.Div)를 받았다. 이후 에모리 대학 기독교윤리학 신학 석사, 영국 애버딘 대학 신학 윤리학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기독교 대학에서 수년간 교편을 잡았으며 현재 미시사가우리교회 담임으로 목회를 하고 있다. [성서 따라 손자병법] 등 다수의 저서와 [마태복음 주석] 등 다수의 역서, 그리고 전공인 스탠리 하우어워스에 대한 여러 논문을 발표했다. 한국복음주의윤리학회 회원이다.
김 목사는 이번에 발행 된 ‘팬데믹 이후 교회 전략 7’을 통해 특별히 ‘팬데믹 이후 교회의 대안전략’, ‘소그룹의 중요성’, ‘성경묵상의 가치’ 대해서 제안하며 특별히 소형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팬데믹 이후 교회의 대안 전략
팬데믹 이후, 많은 교회가 큰 변화를 겪고 어려움에 직면했다. 이 책은 그런 상황에서 교회, 특히 소형교회가 어떻게 나아갈지에 대해 두 가지 중요한 대안 전략을 제시한다. 소그룹과 성경묵상이다. 이 두 가지는 팬데믹 이후 교회가 다시 생명력을 찾고, 신앙 공동체의 본질을 회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열쇠로 강조된다.
소그룹의 중요성
소그룹은 교인들 간의 연결과 깊은 교제를 도와준다. 팬데믹 이후 많은 사람들이 거리두기와 제한된 모임 때문에 신앙 생활에서 고립감을 느꼈지만, 소그룹은 이런 고립을 극복하고 서로의 삶에 진심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교회가 단순히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가 아니라,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힘을 얻는 작은 모임들로 이루어진다면, 각자의 상황 속에서도 공동체의 의미를 더 깊게 경험할 수 있다. 소그룹을 통해 서로 돕고 위로하면서 교회 규모와 상관없이 강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
성경묵상의 가치
또 다른 중요한 전략은 성경묵상이다. 팬데믹은 우리가 평소 당연하게 여겼던 많은 것들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고, 신앙도 그중 하나였다. 성경묵상은 이런 혼란 속에서 신앙의 본질로 돌아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다시 세우는 중요한 방법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일상의 걱정과 불안 속에서 평화를 찾고,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시는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 이런 묵상은 개인의 영적 성장을 돕고, 소그룹이나 전체 교회에서도 더 깊은 대화를 이끌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은 소그룹과 성경묵상이라는 두 가지 전략을 통해 팬데믹 이후에 교회가 어떻게 다시 연대하고 성장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단순히 교회를 유지하는 것을 넘어, 교회가 진정한 신앙공동체로서 각 사람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팬데믹으로 인해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하는 이 시점에서, 이 책은 교회와 신자들에게 많은 영감과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