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예성 제 23회 캐나다서부지방회, 신임 지방회장 이윤원 목사 선출
미주 예수교 대한 성결교회 캐나다서부지방회(지방회장 이남규 목사-보내심을 받은 생명의 소리교회))가 지난 7월 14일(월)부터 16일(수)까지 3일 동안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칠리왁(Chilliwack)에서 제23차 정기지방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방회는 지방 회원과 사모들이 함께 숙박하며 예배와 찬양과 기도모임과 친교의 시간을 나누는 뜻깊은 연합의 장이 되었다. 예배를 통해 그리고 각 교회의 기도제목을 나누는 기도모임을 통한 영적 교제와 삶을 나누는 대화를 통해 지방회는 더욱 하나 되는 공동체로 나아갔다.
지방회 개회예배는 제23회기 지방회장인 이남규 목사(보내심을 받은 생명의 소리교회)가 인도했으며, 이 목사는 “성결한 삶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데살로니가전서 4:7 본문을 통해 성결인의 삶은 단지 외적인 신앙 행위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세 가지 중요한 원칙 위에 서야 함을 강조했다.
첫째, 삶의 중심이 하나님이어야 한다는 것. 이 목사는 “성결의 삶은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살아가는 철저한 신앙의 태도에서 시작된다”고 역설했다.
둘째, 그리스도인의 책임을 다하는 삶이어야 함을 말했다. 그는 “우리는 단지 구원받은 존재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전했다.
셋째, 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죄와 단절하는 삶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성결은 단순한 금욕이 아니라 죄와 싸우는 영적 결단임을 선포했다.
예배 후 이어진 회무처리 시간에는 제24회기 임원 선출이 진행되었고, 새롭게 지방회를 이끌 신임 임원으로 다음과 같이 선출되었다.
회장: 이윤원 목사 (평화교회), 서기: 조영민 목사, 회계: 조진성 목사가 새로운 임원으로 선출되었다.
이번 제23회 정기지방회는 말씀과 교제를 통해 한 마음과 한 뜻으로 연합된 성결 공동체의 비전을 다시금 다짐하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