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주님의제자교회, 체이스 2차 단기선교 은혜롭게 마쳐, 김요섭 선교사와 함께… 복음과 사랑, 섬김으로...

주님의제자교회, 체이스 2차 단기선교 은혜롭게 마쳐, 김요섭 선교사와 함께… 복음과 사랑, 섬김으로 가득했던 2박 3일

주님의제자교회, 체이스 2차 단기선교 은혜롭게 마쳐

김요섭 선교사와 함께… 복음과 사랑, 섬김으로 가득했던 2박 3일

주님의제자교회(고영우 목사)는 지난 7월 30일(수)부터 8월 1일(금)까지, BC주 체이스(Chase) 지역에서 2차 원주민 단기선교를 진행했다. 인솔자를 포함해 총 21명의 성도들이 함께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나누는 귀한 사역을 감당했다.

*첫날, 원주민과 함께한 따뜻한 초청 잔치

선교팀은 도착 첫날, 네스콘리스 커뮤니티 홀(Neskonlith Hall) 에서 원주민 가족들을 위한 초청 잔치를 열었다. 손수 준비한 따뜻한 식사와 함께 찬양과 율동, 복음 메시지, 선물 나눔 등이 진행되었으며, 참석한 원주민 가족들과 정겹고 깊은 교제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십여년 넘게 이 지역을 섬겨온 김요섭 선교사도 함께해, 현지와의 연결을 더욱 돈독히 하며 잔치가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감당했다.

*아담스레이크에서 교회로… 더 알맞게 진행된 VBS

이번 선교에서 가장 큰 변화는 둘째 날(7월 31일)과 셋째 날(8월 1일)에 진행된 VBS 장소였다. 예년까지는 아담스레이크 지역 체육관에서 프로그램이 이루어졌으나 해당 밴드사정으로 인해, 이번에는 김요섭 선교사가 섬기고 있는 교회로 장소를 옮겨 진행되었다. 보다 집중된 환경과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어린이들과의 교제가 더욱 깊어졌고, 복음이 선명하게 전파되는 은혜의 시간이 이어졌다.

아이들은 찬양과 말씀, 크래프트 활동, 게임 등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고 느꼈으며, 말씀을 경청하는 눈빛과 반응 속에서 성령의 일하심을 경험할 수 있었다.

*미용과 네일아트를 통한 섬김

이번 선교에는 복음 전파뿐 아니라 실질적인 섬김도 함께 이루어졌다. 지역 원주민 여성들을 위한 미용 봉사와 네일아트 사역이 함께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다가가 손을 잡고, 정성껏 머리를 손질하고 손톱을 꾸며주는 가운데, 복음의 손길이 삶 깊은 곳까지 스며드는 시간이 되었다.

한 형제를 통해 원주민 아이에게 성경책과 더불어 영접기도까지 이루어졌으며, 한 자매는 “예수님이 우리를 만져주시듯, 직접 사람들의 손과 머리를 만지며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고백했다.

*복음의 씨앗, 그 땅에 계속 심어지기를

선교팀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이미 체이스 땅에 복음의 씨앗을 심고 계셨고, 김요섭 선교사를 비롯한 헌신된 일꾼들과 함께 그 사역이 계속 자라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여한 성도들은 “오히려 우리가 더 많은 은혜를 받고 돌아왔다”고 입을 모았으며, 아이들과의 눈맞춤, 나눈 말씀, 섬김의 순간순간이 모두 하나님이 직접 인도하신 시간임을 고백했다.

주님의제자교회는 체이스 지역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며, 앞으로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삶으로 전하는 선교를 이어갈 계획이다.

spot_img

최신 뉴스

인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