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하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시간’ Sing Hallelujah: The Son He Loves 시온선교합창단 정기연주회
올해는 캐나다 프리즌 펠로우십(Prison Fellowship Canada, PFC) 후원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단장 정문현, 지휘자 정성자 이하 시온합창단)이 오는 10월 14일(화) 오후 7시 밴쿠버다운타운에 위치한 올피움(601 Smithe St, Vancouver) 극장에서 Sing Hallelujah: The Son He Loves라는 주제로 제43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시온합창단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얻은 수입금을 한해는 캐나다내 선교단체, 한해는 전세계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작년에는 말라위 어린이 병원을 건립을 위해 Cure International을 통해 50만불을 후원했으며 완공되어, 말라위 현지에서는 어린이들이 수술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정기연주회에 앞서 지난 8일(화) 써리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밴쿠버교회협의회(회장 김지태 목사) 임원단과 시온합창단 정성자 지휘자, 윤지옥 총무, 김종욱 목사(단목)이 모여 연주회 취지와 연합에 대해서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정성자 지휘자는 “요즘 정기연주회 준비로 매주 4시간씩 연습하면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 연습때마다 말씀을 듣고, 찬양을 하는데, 저희가 하는 연습이 예배입니다. 또한 정기연주회 당일 공연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밴쿠버 많은 성도들이 함께 연합해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하는 자리입니다. 교협 소속 교회들에게 많이 홍보가 되어 함께 예배드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협력을 당부했다.
김지태 목사(교협 회장) “교협 회원교회들이 적극 서포터 하면서 연합해 서로 도와드릴 것이고, 저도 올해 시온선교합창단에 조인해서 연습을 하고 있지만, 180명 단원들이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년 3월 Vancouver Symphony Orchestra(VSO)의 공식 초청으로 협연도 계획되어 있을 만큼 밴쿠버 내에서도 인정받는 합창단입니다.”라고 소개했다.


김종욱 담목은 “많은 교회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시온선교합창단은 교회가 다함께 하는 문화선교 사역이라는 인식으로 성도들에게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작년 영국에서 6천석 넘는 공연장에서 좌석을 가득 채운 성도들과 함께 찬양했을 때 문회적 힘이 대단하다는걸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이민자지만 우리가 가진 모습을 보여주면 지역사회도 관심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는 중요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윤진옥 총무는 올해 연주회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설명했다. 윤 총무는 올해는 캐나다 프리즌 펠로우십(Prison Fellowship Canada, 이하 PFC)에 정기연주회를 통한 후원 된 모금액을 전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3회 정기연주회 티켓은 무료이며, 예매는 9월 15일(월) 홈페이지(https://www.vtixonline.com/sing-hallelujah/5229/)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티켓 값은 무료이나 텍스비용 $3 달러는 본인이 결재해야 한다. 올해 게스트로는 Pacific Voices 유스가 참여한다. 또한 오케스트라 20여명이 연주로 참여하여 합창단과 협업하여 풍성함과 웅장함을 더하게 된다. 이번 합창단은 1부 순서에 7곡, 어린이 합창단 4곡, 게스트 3곡을 합창한고 2부는 ‘메시아’라는 주제로 4곡을 합창한 뒤 마치게 된다. 또한 PFC 엔제트리, 브릿지프로그램을 통해 크리스천으로 거듭난 간증자가 오타와에서 와서 스피커로 설 예정이다.
캐나다 교도소 펠로우십(Prison Fellowship Canada, 이하 PFC)은 수감자, 출소자, 그리고 그들의 가족과 지역 사회의 회복과 변화를 위해 헌신하는 전국적인 기독교 비영리 단체이다. 30년 전에 설립된 이 단체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교도소 사역 단체로, 캐나다 내 206개 교정 시설 중 약 185개(약 90%)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PFC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가르침을 강조하여 수감자, 출소자, 그리고 지역 사회에 희망, 영적 멘토링, 그리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PFC는 크게 3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1) 브릿지케어 프로그램, 2) 아버지가 없는 자에게 아버지(Father to the Fatherless) 프로그램, 3) 엔젤트리(Angel Tree) 프로그램이 있다.
브릿지케어 프로그램은 PFC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수감자가 출소 후, 지역사회로 다시 돌아올 때, 이를 안전하고 존중 받는 방식으로 재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자원봉사 팀을 훈련시켜 동원하여 6-48개월 동안 출소자와 동행하여 지역교회와 장기적으로 연결되어 애프터 케어와 제자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훈련, 자료, 그리고 상담을 통해 PFC는 자원봉사 팀을 지원하여 출소자에게 영적 멘토링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수감자에서 책임감 있는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의 건강한 전환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아버지 없는 자에게 아버지 프로그램은 시편 68장 4-6절을 기반으로 아버지 역할의 순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수감자가 ‘하늘의 아버지’를 만나고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받은 상처를 치유하고, 최종적으로는 자신의 자녀에 대한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젤 트리 프로그램은 교회 공동체와 개인들을 수감자의 가족과 연결하여 여름 캠프를 경험하고 하고,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가정 환경을 벗어나 모험과 즐거움이 가득한 환경에 참여할 기회를 얻도록 도와준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배우고, 그분이 그들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알게 되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