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턴 꿈꾸는 교회 설립예배 드려
에드먼턴 꿈꾸는교회(은희출 목사)가 지난 9월 13일(토) 오전 11시, 지역교회인 Millwoods Evangelical Free Church의 본당에서 설립 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캐나다 대신 노회(노회장 김성수 목사)의 설교와 지역 목회자들의 권면과 축사 그리고 격려사로 진행이 되었으며, 노회 임원들을 비롯한 지역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새로운 출발을 함께 기뻐하고 기념하며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배는 은희출 목사의 인도로 주석환 목사(에드먼턴 소망교회)가 대표 기도를 드렸으며, 노회장인 김성수 목사(몬트리올 사랑교회)가 로마서 4:17~18을 본문으로 ‘하나님이 스폰서가 되어 주시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아브라함의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 그리고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은 믿음인, 본문에서 드러난 이 세 가지의 믿음을 강조했다. 그래서 하나님께 올인하고, 오직 하나님만 믿으며, 기도에 전념하는 목회자와 교회가 되도록 권면하며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헌금 시간에는 성악 전공자인 에드먼턴 중앙교회의 박계현 집사가 ‘축복하노라’를 특송했으며, 이종범 목사의 헌금기도(노회 회계), 변형렬 목사의 권면(에드먼턴 순복음교회), 한태관 목사의 축사(토론토 오로라 광성 장로교회), 한흥렬 목사의 격려사(에드먼턴 한인 안디옥 장로교회), 이세연 목사(에드먼턴 제일 장로교회)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되었다.


은희출 목사는 안양신학대학교 신학부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2000년에 캐나다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지역 내의 에드먼턴 소망교회(2000-2001) 강도사와 중앙교회 부목사(2011-2018), 순복음교회 협동 목사(2019-2024)로 계속해서 섬겨왔으며 특별히 2002년부터 2011년까지는 에드먼턴 열린문교회를 개척하여 섬긴 바 있다. 에드먼턴 꿈꾸는 교회는 작년 5월 사택에서 첫 예배를 시작하여 지난 주인 9월 13일에 설립 예배를 드렸다. 에드먼턴 꿈꾸는 교회의 슬로건은 ‘한 영혼을 주님께로(One soul to the Lord)’이며, 디아스포라들의 교회로 이민의 땅에 부르신 하나님의 꿈과 목적은 오직 불러주시는 한 영혼 한 영혼을 주님의 거듭난 자녀로 만들고, 요셉과 같이 세상 속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며 천국을 소망하는 성도로 세워가는 데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