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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교회, 도시를 향한 부르심 – 밴쿠버 청년 코스타 다시 시작

복음과 교회, 도시를 향한 부르심 – 밴쿠버 청년 코스타 다시 시작

밴쿠버 청년 코스타가 다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선착순 200명으로 계획된 하프 리트릿은 이미 참가 신청자가 210명을 넘어서면서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저녁 집회를 제외한 전체 등록은 이제 몇 자리가 남지 않은 상황이다. 저녁 집회는 현장에서도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0불이다.

중단되었던 사역을 다시 시작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이번 코스타가 가능해진 것은 무엇보다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섬김 덕분이다. 등록, 안내, 식사, 진행, 사진과 영상, 기도 등 다양한 영역에서 40여 명의 봉사자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세 팀으로 구성된 찬양팀도 더해졌다.

이런 준비 가운데 반가운 소식도 이어졌다. 빅토리아에서는 “이날을 기다려 왔다”는 메시지가 전해졌고, 캘거리와 켈로나에서도 참가 신청이 접수되었다. 이는 밴쿠버 코스타가 단순히 한 지역의 모임을 넘어, 서부 캐나다의 청년들과 교회에 기대와 소망을 주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젊은 부부들도 이번 코스타에 참여하고 있다. 그래서 은혜의 자리에 함께할 수 있도록 차일드케어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그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섬겨줄 장년 봉사자들의 손길이 절실하다. 장기적으로 유스코스타의 자원봉사를 청년들이 하듯, 청년코스타의 자원봉사를 장년들이 맡아주길 기대하고 있다.

밴쿠버에는 여전히 복음을 들어야 할 청년들, 신앙은 있지만 교회에 정착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청년들이 있다. 아직 이 소식을 알지 못하는 교회들도 있고, 관심을 두지 못한 교회들도 있다. 이번 코스타는 그들에게 복음을 다시 들려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한 사람이라도 더 이 자리에 초대되어 와서 복음을 듣고 새 힘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포스터를 준비했다. 식당이든 교회든 어디든 붙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포스터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이 소식을 접하고, 다시 복음 앞으로 나아오기를 기대한다.

밴쿠버 청년 코스타는 젊은 세대들이 다시 복음으로 일어나 교회의 거룩한 소망을 품은 일꾼으로 세워지고, 이 도시와 일상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내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리트릿은 그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이다.

KOSTA 사역은 이렇게 지역 교회의 동역을 밑바탕으로, 청장년 봉사자들의 열정적인 섬김과 한국에서 오시는 강사 목사님들의 자비량 헌신, 그리고 후원자분들의 기도와 물질의 동역을 통해 세워져 나간다.

차일드케어 자원봉사 및 후원 문의: 청년코스타 디렉터 노경익 목사 (778-957-0436)
후원 이트랜스퍼 주소: 2025kostavancouv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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