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개척된 “우리는교회” 가 개척 첫 말씀사경회를 가졌다. 지난 9월 19일(금)부터 21일 주일까지 “선교적 교회로 가는 길” 이란 주제로, 토론토 영락교회 원로목사이신 송민호 목사님을 모시고 사경회를 진행하였다.
말씀사경회는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되었다. 1) 공동체로 부르신 목적 2) 구속적 삶을 사는 성도들 3) 우리를 택하신 목적 이라는 주제로, 교회가 앞으로 어떻게 선교적 교회로 세워질 것인가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이번 말씀사경회는 송민호 목사님의 저서인 “선교적 교회로 가는 길” 이 주 교재가 되었고, 우리는교회 성도들은 사경회에 앞서 2주간 진행된 Book Discussion 을 통해 이 주제를 더 깊이 나누며 준비하였다. 그래서인지 사경회는 더욱 깊이가 있었고, 사경회를 마친 후 강사 목사님을 통해 “이렇게 흡입력 있는 교회는 처음 경험합니다.” 라는 감탄을 듣기도 하였다.
우리는교회 담임을 맡고 있는 최경진 목사는 지난 북미주 카이로스 HF(Head Facilitator) 모임에 강사로 오신 송민호 목사님을 통해 이미 이 주제에 대해 공부할 수 있었고, 우리는교회 개척 취지와 공통된 주제인 송민호 목사님의 저서를 토대로 말씀사경회를 결정하게 되었다.
선교적 교회란, 단순히 해외선교에 집중하거나 많은 선교사님들을 돕는 교회를 뜻하지 않는다. 성도 한 사람이 구속적인 삶을 살아가면서, 일상에서 가장 가까운 이웃들에게 복음의 소명을 감당하는 것이 “선교적 교회”이다. 택함 받은 백성으로, 또한 왕같은 제사장으로 일상에서 하나님나라를 확장해 가는 것이 바로 선교적 교회이다.
우리는교회는 이번 말씀사경회를 통해 “선교적 교회”의 방향을 분명히 제시하고 나누었으며, 구속적인 삶을 살아가기로 결단한 성도들의 다짐으로 이번 사경회를 마칠 수 있었다.
우리는교회는 앞으로 이 방향을 구체화 하기 위해 10월 2일부터 카이로스(KAIROS) 훈련을 시작한다. 위클리프 소속인 이규준, 한진숙 선교사님의 동역과 많은 조력자들의 헌신으로 선교적 삶의 구체화를 위해 이 과정을 시작하게 된다.
최경진 목사는 이미 15년 전부터 이규준, 한진숙 선교사님과 함께 이 일을 위해 동역하고 있으며, 이번 카이로스 과정을 통해 우리는교회가 더이상 개척교회가 아닌, 선교적 교회의 소명을 감당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우리는교회와 성도들이 계속해서 각자의 삶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복된 통로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