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밴쿠버지역한인기독교회협의회 제 46차 정기총회 개최

밴쿠버지역한인기독교회협의회 제 46차 정기총회 개최

밴쿠버지역한인기독교회협의회 제 46차 정기총회 개최

밴쿠버지역한인기독교회협의회(회장 김지태 목사, 이하 교협)가 지난 12일(월) 제 46차 정기총회를 말씀교회(김성문 목사)에서 개최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1부 예배는 김민우 목사(총무)의 사회로 김성문 목사(부회장)가 대표기도를 드렸다. 이날 특송으로 사모로 구성된 우클레이디가 우쿨렐레연주와 함께 ‘생명의 양식’을 찬양했다. 

이날 설교는 회장인 김지태 목사가 로마서 1:16-17절 본문, ‘예수의 심장, 복음의 사람’이라는 제목을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사도 바울의 옥중 서신을 중심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감옥에 갇힌 바울조차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그리스도 예수의 심장으로 빌립보 교회를 사랑한다고 고백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울은 감옥이라는 극한 상황에서도 자유로운 영혼으로 복음을 증거했으며, 자신의 삶과 죽음이 모두 그리스도께 영광이 되기를 소망했다”고 덧붙였다.

김 목사는 교회협의회 회장으로 섬기며 정한 세 가지 모토 ‘존중’, ‘회복’, ‘협력’을 되새기며, 이민교회 목회자들의 현실을 진단했다. “목회 비전도, 삶의 철학도, 영성의 표현도 모두 다릅니다. 그러나 서로를 존중하는데서 연합이 시작됩니다. 코로나19를 지나며 많은 교회가 주님을 닮아가는 열정을 잃어버렸습니다. 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협력이 필요합니다.”

그는 지난해 연말 찬양대축제를 예로 들며, 처음 13개 교회가 참여 의사를 밝혔으나, 연말 일정과 내부 사정으로 결국 5개 교회만 남아 축제를 진행했다. 김 목사는 “남은 5개 교회가 최선을 다해 아름다운 찬양을 드렸고, 큰 은혜가 되었다”면서도 “더 많은 교회가 함께했더라면 이민교회 연합의 본질을 더 강하게 보여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특히 김 목사는 이민교회 목회자들의 영적 상태를 지적하며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이 멈춰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자유로운 환경에 있는 우리가, 오히려 감옥에 갇힌 바울보다 심장이 덜 뛰고 있다면 이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끝으로 그는 2026년 새해를 맞아 모든 목회자와 교회에 축복을 전했다. “복음의 생명인 예수의 심장이 우리 안에서 다시 힘차게 뛰기를 소망합니다.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이 되시는 교회와 목회 사역이 되기를 빕니다. 어려운 이민 목회 환경 속에서도 예수의 심장으로 버티며, 서로를 독려하고 교회를 소생시키는 한 해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라고 설교를 전했다. 

이날 예배는 전임회장인 문석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장천득 목사(서기)의 회원점명을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총회에는 회원교회 84교회 중 27교회 참석, 26교회 위임으로 과반이 넘는 53개 교회가 참석해 성수가 됨을 보고하고, 회장 김지태 목사의 개회선언으로 총회가 시작되었다. 

이날 본격적인 총회 전 교협 가입을 청원한 2개 교회 다음세대 브릿지교회(김영웅 목사), 밴쿠버드리머스교회(홍재명 목사) 교협 가입 투표를 진행했는데, 결과 만장일치로 가입을 허락되었다. 

이 진행된 총회는 회순채택, 전회의록 낭독, 감사보고, 회계보고, 사업보고, 임원회보고 등은 배포 된 자료데로 받기로 하고 부회장 선출로 이어졌다. 이날 부회장으로 진상호 목사(캐나다숭실교회)가 후보로 추천되었고, 만장일치로 부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지난회 부회장으로 섬긴 김성문 목사가 박수로 회장으로 추대되었으며, 신임회장이 신임원을 인준했다. 올해 섬길 임원으로, 회장 김성문 목사, 부회장 진상호 목사, 총무 김민우 목사, 서기 장천득 목사, 회계 안대선 목사, 예배 위원장 김성준 목사, 친교 위원장 김영웅 목사, 신학위원장 이남규 목사, 선교위원장 김시동 목사가 선임되었다. 또한 감사로 윤재웅 목사와 문석호 목사가 선임되었다. 

신임회장 김성문 목사는 지난 한해 수고한 김지태 전임 회장에게 감사의 인사와 선물을 전달했다. 이후 김성문 목사의 폐회 선언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김성문 회장은 “지난 45년 동안 밴쿠버교회협의회는 충성스러운 교회들과 목사님들이 주님 나라 확장을 위하여 수고하며 또한 교인간의 친목과 교회 간의 연합사업을 수행하여 왔음을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감사드립니다. 우리 주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밴쿠버교협에 부족한 자를 회장으로 앞장 세워 주신 것 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 46회기 임원들 모두가 주님의 뜻을 받들어 밴쿠버 교회들을 섬기므로  하나되고 서로 화합하여 밴쿠버교협으로 말미암아 주님 안에서 하나됨의 사랑을 밴쿠버와 전세계 도시에 예수님의 향기로 전파되기를 소원합니다.”

“이번 2026년 46회기 밴쿠버교협은 요한복음 17장 11절의 말씀인 “주님 안에서 하나” 가 되기를 원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비전으로 화합,존중,사랑의 핵심가치를 가지고 교계가 연합하고 하나가 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밴쿠버 교계가 기도 운동과 예배모임을 통하여 개별 교회의 장벽을 넘어 연합하는 초대 교회 영성을 회복하는데 힘쓰겠습니다.”

“또한 사회적 책임과 세대별 섬김에 앞장서서 자녀세대와 교민들의 영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밴쿠버 지역의 장점을 살려 선교네트워크도 강화 하겠습니다. 그러나 이런 모든 일들은 교회 협의회 소속된 교회들과 교우님들이 주님의 사랑으로 하나 되라는 말씀에 순종 할 때 가능한 일들입니다. 2026년에도 밴쿠버교협이 하나가 되어 함께 전진 하십시다. 주님의 이름으로 밴쿠버 모든 교회와 교우들을 축복합니다. 할렐루야!”라고 소감과 비전을 제시했다.

spot_img

최신 뉴스

인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