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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리팩스한인교회, 창립 33주년 기념 말씀집회 개최 “복음이 춤추게 하라”… 복음의 본질과 하나님 나라의 삶 회복 강조

핼리팩스한인교회, 창립 33주년 기념 말씀집회 개최 “복음이 춤추게 하라”… 복음의 본질과 하나님 나라의 삶 회복 강조

핼리팩스한인교회(최병필 목사)는 창립 33주년을 맞아 지난 7월 31일(금)부터 8월 2일(주일)까지 ‘복음이 춤추게 하라’를 주제로 기념 말씀집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회에는 광주 소명교회 담임인 박대영 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사흘 동안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성서유니온선교회의 묵상지 「매일성경」 편집장과 「묵상과 설교」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성경 묵상과 하나님 나라 신학을 중심으로 활발한 강연과 집필 사역을 이어오고 있는 말씀 사역자다. 또한 KOSTA 강사로도 섬기며 국내외 청년들과 목회자들에게 복음과 하나님 나라의 삶을 전하고 있다.

첫째 날 박대영 목사는 사무엘상 15장을 본문으로 ‘말씀이 춤추게 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만을 왕으로 섬기는 삶을 강조했다. 그는 복음이 캐나다 선교사 맥켄지를 조선 땅으로 이끌었던 원동력이었음을 언급하며, 오늘날 성도들도 성공과 풍요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삶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삶의 조건이 좋아지는 것이 곧 하나님의 복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리의 삶을 결정한다”며, 교회의 참된 가치는 건물이나 규모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드러나는 공동체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울 왕의 불순종을 예로 들며 하나님께서는 부분적인 순종이 아닌 온전한 순종을 원하신다며, 말씀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만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는 믿음을 회복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둘째 날에는 로마서 12:1-2절 본문, ‘복음이 춤추게 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목사는 현대 교회의 위기를 ‘문화적 기독교’에서 찾으며 복음의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목사는 복음이 회심과 제자의 삶을 요구하기보다 현세적 성공과 물질적 축복만을 강조하는 신앙으로 변질될 때 교회는 세상과 다를 바 없는 공동체가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앙은 단순히 종교를 바꾸는 ‘개종’이 아니라 삶의 중심이 자신에게서 하나님께로 옮겨지는 ‘회심’이라며, 사랑과 충성, 삶의 우선순위가 하나님 중심으로 변화되는 것이 복음의 능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말씀 묵상은 성경 지식을 쌓는 데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을 성찰하고 삶을 변화시키는 과정이라고 강조하며, 하나님 나라는 죽어서 가는 곳이 아니라 지금 이 땅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살아가는 삶이라고 전했다. 그는 값싼 은혜에 머물지 말고 말씀에 순종하며 삶으로 복음을 드러내는 제자로 살아갈 것을 성도들에게 도전했다. 

집회 마지막 날 주일예배에서 박 목사는 여호수아 14:10-12절 본문으로 ‘언약이 춤추게 하라’라는 제목으로 갈렙의 신앙을 조명하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산지’를 믿음으로 감당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갈렙이 85세의 나이에도 가장 험한 헤브론 산지를 기업으로 구한 것은 더 좋은 조건을 얻기 위한 욕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믿음의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45년을 기다린 갈렙처럼 성도들도 삶의 형편보다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끝까지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창립 33주년을 맞은 핼리팩스 한인교회 를 향해 “지난 시간은 하나님께서 공동체를 준비시키신 시간이었다”며, 교회와 가정, 일터에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기를 축복하며 말씀을 맺었다. 

3일간 이어진 말씀집회는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으로 삶을 새롭게 하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는 제자의 삶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참석한 성도들은 창립 33주년을 맞은 교회가 복음 위에 더욱 굳게 서서 지역사회와 다음 세대를 섬기는 공동체로 나아가기를 함께 기도했다.

박대영 목사는 핼리팩스한인교회 이전 이글스필드한인교회 40주년 전교인 수련회에서 말씀을 전했으며, 이후 바울피터보로선교교회에서 8월 3일(월)-5일(수)까지 ‘하나님, 그 사랑에 기대어, 어디서든 언제든!’이라는 주제로 토론토 지역에서 부흥회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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