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은혜장로교회 조용완 목사 사임 ‘제2기 사역 준비 할 것’
빅토리아 은혜장로교회 조용완 목사가 목회서신을 통해 성도들에게 사임 소식을 전했다. 17년전 36살에 빅토리아 은혜장로교회를 개척하고 올해 53세가 된 조용완 목사는 목회가 어느정도 안정이 되면서 안일해지기도 한 것 같다며, 팬데믹 상황도 회복세에 있지만 교회도 올 12월까지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내년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해야 할 시점에서 기도하며 고민하던 중 사임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결정은 조 목사와 교회, 성도들을 위해서 좋겠다는 결정을 하게 되었으며 당회에서도 조 목사의 뜻을 이해하고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조 목사는 “목회서신을 통해 사임을 발표하는 이유는 조금씩 성도들이 아름아름 알게 되면서 사임을 공식 발표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진행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했고 또한 많은 분들이 사임의 이유와 시기에 대해서 궁금해 하셔서 말씀을 드립니다. 사임은 후임 목사를 청빙하고 위임한 후 완전히 사임 하려고 합니다. 노회의 절차가 있기 떄문에 시기적으로는 11월말이나 늦어도 12우러말까지 모든 절차를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그때까지 몇 개월 동안 후임목사님 청빙, 노회 절차, 인수인계, 성도님들과의 이별의 시간을 충분히 가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궁금해 하시는 부분이 다음 사역지를 결정하고 가시는건가요? 하는 부분입니다. 앞으로의 제 사역에 대해서는 결정된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가야할 곳이 정해지지도 않았고 말이 오고가는 곳도 없습니다.”
“사임을 발표하고 저와 장로님들도 교회와 저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의 다음 사역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당회에서 후임목사님 후보로 현재 우리 교회에서 사역하시는 양명규 목사님으로 결정했습니다. 이 모든 절차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모든 과정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성도님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