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유적과 기관들 라이어슨(Ryerson)이라는 이름 버린다 

유적과 기관들 라이어슨(Ryerson)이라는 이름 버린다 

유적과 기관들 라이어슨(Ryerson)이라는 이름 버린다 

라이어슨이라는 이름은 캐나다 역사상 가장 어두운 면과 연관되어 있지만, 수십 년 동안 온타리오(Ontario)의 중요한 유적과 기관의 이름에 사용되어 왔다. 그는 15만 명 이상의 원주민 자녀들을 가족으로부터 분리시키고 심각하게 인권을 유린했던 캐나다 기숙학교 시스템의 설계자였다.

지난 여름, 원주민 아이들로 추정되는 수백 명의 유해가 담긴 표시 없는 무덤들이 캐나다 전역의 몇몇 기숙학교 유적에서 발견되었다. 현재 더 많은 무덤의 위치를 찾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다.

온타리오의 기관과 자치 단체의 지도자들이 과거 캐나다의 끔찍한 과거를 반성하기 시작하면서, 어떤 곳에서는 공식적으로 이와 관련된 사람의 이름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최근 토론토(Toronto)에서 ‘Ryerson’이란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주요 장소와 기관들은 더 이상 이름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다음과 같이 결정했다.

  • Ryerson Elementary School(Hamilton): 지역 교육 위원회는 이름을 검토하고 바꾸기 위한 원주민 주도의 절차를 만들기로 의결했다.
  • Ryerson University(Toronto): 8월 말, 대학은 개명 절차를 시작하라는 권고를 받아들였다. 이러한 결과는 이름과 관련된 내용을 검토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면서 나왔다. 
  • Ryerson United Church(Hamilton): 교회 이름과 캐나다의 끔찍한 기숙학교 시스템과의 연관성을 고려해, 명칭에 대한 선택 사항들을 회의하고 탐구해 왔다.
  • Ryerson Public School(London): 6월 말, 지역 교육 위원회 이사회들은 만장일치로 학교 이름을 바꾸는 것을 지지하고, 나아가 개인의 이름을 딴 모든 학교의 이름에 대한 검토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 Ryerson Park(Burlington): 8월 말, 시는 공원 이름 변경을 고려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새로운 이름을 제안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 Ryerson Heights Elementary School(Brantford): 6월 말, 지역 교육 위원회의 이사회가 학교 이름 변경 요청을 승인했다. 
  • Ryerson Community Park(Toronto): 시는 공적인 인물을 기념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라이어슨을 포함하여 앞으로 변경이 필요할 수도 있는 최소 60명의 이름을 검토하고 있다.
  • Ryerson Community School(Toronto): 토론토 교육 위원회는 4월에 전문가, 학생, 교육자, 그리고 반인종주의 활동에 관련된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모든 학교 이름을 재검토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 Ryerson United Church(Ancaster): 교회는 이름을 바꾸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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