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밴쿠버에서 이미 시작된 다음세대 연합 사역! 해외한인장로회 교단 차원에서 교회 차세대 교육문제...

밴쿠버에서 이미 시작된 다음세대 연합 사역! 해외한인장로회 교단 차원에서 교회 차세대 교육문제 해결한다

밴쿠버에서 이미 시작된 다음세대 연합 사역! 해외한인장로회 교단 차원에서 교회 차세대 교육문제 해결한다

해외한인장로회(KPCA)가46차 총회에서 차세대교육에 재정을 투자하는 “연합 교회학교 온라인 플랫폼”을 통과시켰다. 그 배경에는 해외한인장로회 산하교회 중에서 약 70%의 교회가 교회학교가 없거나 사역자가 없으며, 하지만 그 교회 가운데 반 이상은 다음세대가 존재한다.

해외한인장로회 5월 정기총회에서 차세대목회위원회(위원장 김동현 목사)가 제안한 “연합 교회학교 온라인 플랫폼”이 통과되기 전에 3월 열린 뉴저지노회 정기노회에서 비슷한 내용의 안이 통과되었다. 

조희창 목사는 “이번에 통과된 “총회 연합교회학교 온라인 플랫폼”은 한인 디아스포라교회의 다음세대를 총회차원에서 함께 세워간다는 점에서 특별히 의미가 있다. 특별히 교회학교가 없거나 사역자가 없는 교회의 필요(Need)를 총회 차원에서 구체적인 사역과 대안으로 채우고 섬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발걸음이라 생각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연합교회학교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크게 3가지로 구체적인 사역을 진행하게 된다. 첫째, 연합 교회학교를 기반으로 주중 Zoom 사역(Kids, Teens)을 해당 총회 산하교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공하며 둘째, 총회 산하교회에서 만들어진 교회학교(Kids, Teens) 예배영상을 해당교회에서 주일 교회학교 예배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유한다. 셋째, 총회 산하 교회 교회학교 사역자 및 교사 훈련과정(Ex 교사 세미나)을 실시한다. 

조 목사는 “모든 사역이 그렇지만 다음세대 사역에 있어서 중요한 것을 3가지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하드웨어(Hardware), 소프트웨어(Software), 휴먼웨어(Humanware)입니다. 현재 다음세대 사역을 위해서 가장 큰 문제는 건물이나 공간 등의 하드웨어나 콘텐츠나 커리큘럼인 소프트웨어 문제 보다는 이를 섬길 사역자 즉 휴먼웨어의 문제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온라인 사역에서는 공간 즉 하드웨어의 문제는 없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총회와 교단을 넘어서 전문기관이나 교회 등에서 제공하는 얼마든지 좋은 콘텐츠와 커리큘럼은 이미 많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소프트웨어 즉 콘텐츠와 커리큘럼을 잘 소화해서 영성을 담아 맛있게 요리해서 전해주고, 양육해줄 사역자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에 시작하게 된 총회 연합교회학교 온라인 플랫폼은 좋은 사역자와 그 사역자가 필요한 다음세대들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연결해주어 이들이 하나님을 깊이 있게 만나도록 도울 수 있는 중요한 사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라고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외한인장로교회에서 교단차원에서 지원한 것에 앞서 밴쿠버에는 2021년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 할 수 없는 어려움을 인지하고 교회학교 연합 사역을 앞서 시작한 곳이 있다. 유빌리지교회 윤재웅 목사는 해외한인장로교회에서 제시한 어려움을 똑같이 겪고 있었고 팬데믹 기간 동안 어린이 사역에 대한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윤재웅 목사는 “유스부 사역을 위해 한국의 교회에서 제작한 것을 가져다 쓰기에는 좀 어려운 부분이 있었고, 그렇다고 영어권의 교회에서 리소스를 가져다 쓰기에도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밴쿠버 아일랜드에 코막스밸리 한인침례교회(박재신 목사)라는 작은 교회이지만, 영상을 자체 제작해서 예배를 드리는 것을 보고 많은 교회들이 연합하여 함께 영상을 제작하고 만들어서 연합 사역으로 시작해 보자는 것이 지금의 ‘WITH Kids’ 사역이 되었습니다. 결국 작은 교회들의 교회학교 사역자, 전도사를 대신할 수 있는 자체적인 사역이 되었습니다. 매주 금요일 영상을 각 교회에 전달하며 주일 예배시간에 프로젝터를 통해서 아이들이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각 영상에는 참여하는 아이의 소속과 이름이 들어가고 누구나 동참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 참여하는 각 교회는 매월 소정의 재정을 부담해주고 있으며 이 헌금은 영상 제작비와 사례비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재 밴쿠버를 비롯해 토론토, 몬트리올, 사스카툰 등 캐나다 여러 지역 13교회에 영상이 전달되어 지고 있습니다. 또한 김효선 목사(팔로우 교회)와 이성애 사모가 동참하게 되면서 저학년, 고학년용으로 두가지로 영상이 제작되어 전달되어 지고 있습니다.”라고 사역을 소개했다. 

With Kids사역에 동역하고자 하시는 분이나, 교회학교 영상 리소스가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학년 용 : https://youtu.be/TMFmhM-o0Ng 

고학년 용 : https://youtube.com/watch?v=tyosbKqo_CM&feature=share

문의 : 유빌리지교회 윤재웅 목사(604-715-6468)

spot_img

최신 뉴스

인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