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한인목사회 제51회 정기총회 개최
온타리오한인목사회(이하 목사회) 제51회 정기총회가 지난 15일(화) 토론토 영락교회(송민호 목사)에서 열고 예배와 회무를 처리했다. 1부 개회예배는 김석재 목사(부회장, 토론토순복음영성교회)의 사회로 전일권 목사(부회계, 토론토소망교회)가 경배와 찬양을 드렸으며 지근우 목사(직전회장, 런던안디옥교회)가 대표기도를 드렸다.
이날 설교는 김영선 목사(회장)가 요한3서 1:9-12절, ‘하나님께 속하고’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한태관 목사(총무)가 광고를 전한 뒤 박웅희 목사(증경회장, 새빛교회)의 축도로 1부 개회예배를 마쳤다.
이어 진행된 2부 회무 처리에서는 지난해 부회장으로 섬긴 김석재 목사를 회장으로 추대하고 총무로 섬긴 한태관 목사를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51회 임원단으로 섬길 임원들을 발표했다. 임원으로는 총무 최혁 목사(새사랑교회), 부총무 전일권 목사(토론토소망교회), 서기 김초희 목사(토론토열린교회), 회계 권영정 목사(세계로교회), 부회계 정영은 목사(세계로교회)가 섬기게 된다.
1년간 회장으로 섬기게 된 김석재 목사는 “부족한 종을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온주 한인교회 동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앞으로 1년 동안 온주 한인목사회를 섬기면서 몇 가지 소원과 더불어 나누고 싶은 4가지 제안이 있습니다.”
“첫째 회개 기도로 시작하여 먼저 목사회 소속 목사님들의 영적 부흥을 위해 모두 한마음으로 모여 기도할 수 있게 되기를 제안합니다. 목회자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주 안에서 기도하는 것 말고 무엇이 있겠습니까?. 둘째 그동안 개 교회와 각 교단의 부흥만을 위한 것에서 캐나다, 온타리오주 전체 교회가 서로 힘을 모으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힘을 합쳐서 하나님 나라의 회복과 이 땅의 진정한 부흥을 위해 정기적인 기도회를 시작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셋째 사실 몇몇 목사님들을 제외하면 너무나 무관심했던 모습에서 무엇보다도 모이기에 힘쓰는 목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모여서 목사회를 통한 단합이 온타리오 목사회와 소속 교회들의 영적 부흥과 캐나다의 새로운 영적인 계절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넷째 남을 비판하는 일보다 남을 대접하는 목사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를 통해 영 육 간에 건강한 목회자, 건강한 교회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서로 격려하고 돕는 온타리오 목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러한 기초가 1년간의 임기 중 든든해져서 목회자들 간의 상호 존중하고 돕고 서로 협조하는 아름다운 교제의 장을 여는 목사회가 되기 위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만들어보겠습니다. 많은 기도와 함께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더욱 겸손히 섬기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