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아펜젤러대학교 임봉대 총장 초청 학교 홍보 간담회 개최
헨리아펜젤러대학교(구, 미주감리교신학대학교, 이하 HAU) 임봉대 총장이 지난달 30일(주일) 주님의제자교회(고영우 목사) 주일예배 설교와 당일 오후 3시에 주님의제자교회 로히드 성전에서 학교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 앞서 주님의제자교회 주일예배 설교에는 에스겔 47:1-12절 본문, ‘성전의 물, 변화의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임 총장은 “에스겔은 바벨론 포로 시절, 나라가 멸망하고 성전이 파괴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이 비전을 보았습니다. 성전 문지방에서 시작된 물은 발목, 무릎, 허리를 지나 결국 헤엄칠 수밖에 없는 강이 되었고, 그 물이 닿는 곳마다 죽은 바다가 살아나고 강가에는 열매 맺는 나무들이 자랐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생명과 회복의 능력을 상징합니다. 성전의 물은 오늘날 예배 후 세상으로 나아가는 성도들에 비유됩니다. 이 물은 찬양, 기도, 말씀으로 채워진 생명의 물이며, 성도들이 세상에서 회복과 생명의 역사를 일으키는 도구입니다.”
“특히 물이 동쪽(해가 뜨는 방향)으로 흐르는 것은 성도들이 과거의 그림자를 뒤로하고 희망을 향해 나아가야 함을 뜻합니다. 성전의 물이 번제단을 거치며 속죄의 피를 머금듯, 성도들의 찬양과 기도는 주님의 보혈로 힘을 얻습니다. 또한 물이 점차 깊어지듯, 성도들의 믿음은 예배와 말씀을 통해 성장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열매를 맺습니다. 에스겔의 비전은 폐허 속에서도 하나님의 회복을 약속합니다. 오늘의 성도들은 성전에서 흘러나온 물로서, 세상에서 위로와 치유의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라고 설교를 전했다.
오후에 진행 된 HAU 학교 설명회를 로히드 성전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학교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도 다수 참석하며 자세한 학교 소개와 상황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다. HAU은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4개 신학대학교(감리교신학대학교, 협성대학교, 목원대학교) 중 한곳으로 유일하게 해외에 있는 학교이다.
헨리아펜젤러는 1885년 헨리아펜젤러 선교사는 장로교 언더우 선교사와 함께 제물포함에 도착하며 한국 선교가 시작되었으며 올해가 한국 선교 140주년이 되는 해이다.
1996년 캘리포니아 감리교 신학대학교로 개교하여 1997년 미주감리교신학대학교로 명칭을 변경하고 감리교 입법총회에서 목회자 양성 대학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2020년 헨리아펜젤러대학교로 개명하고 감리교 정체성을 강화되면서 기독교 전반을 포괄하는 교육을 지향한다.
2023년 감리교 입법총회에서는 졸업생의 한국 내 목회 제한이 철폐되어, 한국 및 전 세계 어디서든 감리교 목회자로 사역할 자격이 부여되었다.
HAU는 웨슬리 신학 전통(성서, 전통, 이성, 경험)을 계승하며, 현장 중심의 실천적 신학과 선교 지향적 교육을 통해 헌신된 사역자를 양성한다. 격변하는 시대에 복음의 빛을 비추는 등불이 되겠다는 비전을 품고, 세상과 소통하는 열린 신학을 추구한다. 2026년 개교 30주년을 앞두고 글로벌 선교와 미래 사역을 위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현재는 온라인 중심 대학으로, 미국, 캐나다, 한국, 필리핀 등 전 세계 학생들이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수업을 수강한다. 신학사(B.A), 신학 석사(M.A), 목회학 석사(M.Div), 기독상담학 석사(M.A), 목회학 박사(D.Min) 과정을 제공하며, 목회자, 선교사, 목회자 가족, 성적, 근로장학회 등 다수의 장학 혜택이 있으며, 풀타임 학생(3과목 이상)에게 50% 장학금을 지원하며 졸업 후 소정의 과정을 거쳐 기독교대한감리회 목사 안수를 받을수 있다.
수업 방식으로 줌(ZOOM)과 포플(Popl) 플랫폼을 활용한 수업은 실시간 참여와 녹화 시청을 병행하며, 1:1 독자 수업도 가능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한다.
학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www.hau.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