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온누리 교회 창조신앙 축제
밴쿠버 온누리 교회(박태영 목사)가 지난 18일(금)-20일(주일)까지 3일간 Pacific Academy Mary Pattison Chapel에서 한윤봉 교수를 초청하여 창조신앙 축제를 열었다. 한윤봉 교수는 현재 전북대학교 화학공학부 석좌 교수이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KAST) Fellow, 미국세라믹협회(ACerS) Fellow, 국제 첨단 재료학회(IAAM) Fellow 이며, 한국창조과학회 7대 회장을 역임하고, 세계 100대 과학자(2005,2011,2014,2015)에 선정되었다.
이번에 진행된 창조신앙 축제에는 3일간 총 5가지의 주제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첫째 날 첫 번째 세션은 ‘창조, 신앙, 과학과 복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둘째 날은 두번의 세션 강의가 열렸는데 ‘진화론과 빅뱅우주론은 과학적 사실인가?’, ‘진화적 창조론, 유사품 주의’라는 주제로 열렸다. 마지막 날 주일에는 ‘과학이 증거하는 것은 창조인가 진화인가?’, ‘창세기는 사실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한 교수는 그는 “미국 유학시절, 빅뱅이론과 외계인 존재 믿고 기독교인들을 비난한 무신론자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한국에 귀국하기 10개월 전인 33살 때, 한인교회 수련회에서 예수를 영접했다”면서 “내가 먼저 예수를 찾은 게 아닌, 예수께서 나를 먼저 찾아오셨다”고 전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을 볼 수 없기 때문”이라며 “또 공립학교의 과학시간 때 유물론적 과학관인 진화론을 배우는 것도 한 가지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가 하나님을 믿는 이유는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두 번째로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그는 “자동차를 만든 사람이 자동차를 고실 유일한 사람이듯, 하나님도 사람을 창조하셨기에 죄에서 건지실 유일한 분”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하나님은 성경과 자연이라는 두 권의 책을 주셨다”며 “그러나 무신론, 진화론, 유신론적 진화론 등 각기 내용이 다른 이유는 해석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또 그는 “하나님이 진화론, 혹은 빅뱅을 사용하셨다는 타협이론도 있는데, 이는 하나님 말씀을 빅뱅과 진화론에 억지로 맞추고 왜곡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나아가 그는 “만일 빅뱅이라는 폭발이 일어났다면 열역학 제 2법칙에 따라, 무질서를 원래 질서로 회복할 수 없다”며 “무질서와 방향성이 없는 곳에서 최고 질서인 우주가 창조된 것은 빅뱅이론으로 설명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나아가 그는 “인류역사의 주관자 하나님은 원래 완벽한 질서를 창조했지만, 인간의 죄악으로 인해 지구와 온 우주가 무질서로 흘러갔다”고 주장했다. 하여, 그는 “인간이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해 열역학 제2법칙이 적용되도록 하셨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에덴의 아름다움은 완전하신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다고 말씀하실 정도로 완벽했다”며 “그만큼 하나님은 진화를 사용하시지 않으셨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핸드폰이 만들어진 것은 정확한 설계에 의해 제조 된다”며 “우주 또한 정확한 창조주의 설계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진화론자들이 중간 단계의 화석을 발견해야 진화를 입증할 수 있는데, 가장 오래된 새우 화석인 3억 6천만년과 1억년 화석, 그리고 지금 새우는 다 똑같은 새우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한 교수는 “어느 크리스천 과학자들처럼 성경말씀을 과학적 사실에 꿰어 맞춰 설명하려 한다면,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어떤 말을 들을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나는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났다”라며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믿는 데 걸림돌이 되는 모든 지적 우상은 다 버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나아가 그는 “진화론, 빅뱅을 하나님 말씀보다 더 우선하는 것을 버리고 지적회개를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그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우리 지적 능력으로 재단해서는 안 된다”라며 “오직 성경 말씀으로 돌아가,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지식과 경험을 버려야 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성경 말씀과 지식 및 이성이 충돌할 경우, 변하지 않는 하나님 말씀을 의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태영 목사(밴쿠버 온누리교회 담임)는 “”기독교 신앙은 창조 신앙과 부활 신앙의 두 기둥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창조와 부활의 근본은 생명이신 하나님이시기에 가능합니다. 우리의 가정과 이 시대와 문화, 역사, 사회가 그 분의 생명의 창조와 부활의 생명으로 다시 새롭게 되길 바랍니다. 특히 우리의 다음세대에 모든 물질 세계와 영적 세계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고백하고 그 분의 창조 능력과 지혜를 닮아가 길 준비하고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