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삼 목사 초청 목회자 세미나 ‘포스트 팬데믹 목회’
해외한인장로회 캐나다 동노회(노회장 유은상 목사) 교육자원부 주관으로 지난 20일(월) 토론토 밀알교회(박형일 목사)에서 열린 분당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 초청 목회자 세미나가 은혜가운데 마쳤다. ‘포스트 팬데믹 목회’라는 주제로 열린 목회자 세미나는 앤디 스탠리의 성공하는 사역자의 7가지 습관에 근거해서 만나교회 목회자들의 목회 스피릿 7가지를 공유해 주었다.
이번 목회자 세미나를 큰 틀에서 보면 창조성, 지속성, 효율성 그리고 개방성이다. 김병삼목사는 발표자료와 함께 뉴노멀시대에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1) 승리를 확실히 정의하라
사역의 방향을 분명히 정하는데, 간단한 문구로 요약을 하고, 구체적으로 정의를 하고, 목표를 지속적, 창의적으로 상기 시키고, 부서들마다의 승리를 정의해야 한다. 예를 들면, 목회자에게 설교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데, 김병삼목사는 내년 설교문을 미리 작성하여 목회협력팀과 같은 방향의 목회를 준비한다.
2) 프로그램이 아닌 단계를 생각하라
교회내에 프로그램을 하기 전에, 이 프로그램이 교회 승리를 향한 어떤 단계에 도달했는지 파악해야 한다. 모든 단계는 분명하고, 쉽고, 전략적이어야 한다. 만나교회는 소그룹 조직을 위해, 남여선교회의 구조와 활동을 폐지하였다.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성도들을 위한 조직으로 교회를 개편하였다.
3) 초점을 좁히라
일의 수를 줄이고 영향력을 높이고 복잡성에서 단순성으로 목회해야 한다. 특히 사람이 없으면 일하면 안된다. 모든 교회가 모든 일을 할 수 없다. 각 교회별 제일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특성화 목회를 해야한다. 1년에 한가지 목회만 잘해서 5년이 지나면 다섯가지 목회를 잘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4) 적게 가르쳐 효과를 높이라
설교에서 반복적으로 말하는 것은 기억해야할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기억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반복할 만한 가치가 있다. 만나교회는 예배에 목숨을 걸었다.
5) 외부인들의 말을 들으라
교회에 있는 성도들을 위해 교회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 성도들을 통해서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이 교회로 전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교회의 미래가 있다. 설교를 통해 교회의 존재와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설교해야 한다. 그리고 외부인들 시각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교회의 모습과 문화를 전략적으로 수정해야 한다.
6) 후임자를 세우라
청년들이 훈련하고 교회 조직속에서 일할 수 있도록 권면해야 한다.
7) 전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라
만나교회는 년말에 교사어워즈를 통해 수고한 교사들과 리더들을 위로하고 격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