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조혜령/앤드류 다오 부부, 모자이크 콘서트에 서다, 3/9(토) 7:00 pm, 틴데일 대학교 예배당에서

조혜령/앤드류 다오 부부, 모자이크 콘서트에 서다, 3/9(토) 7:00 pm, 틴데일 대학교 예배당에서

조혜령/앤드류 다오 부부, 모자이크 콘서트에 서다

3/9(토) 7:00 pm, 틴데일 대학교 예배당에서

CMCA(캐나다 다민족 크리스찬 선교연합: 임재량 선교사)가 주최하는 “아프간 난민 사역을 위한 모자이크 콘서트”가 오는 3월 9일 오후 7시에 틴데일 대학교(3377 Bayview Ave. North York) 예배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열리는 음악회는 페르시아권의 아프가니스탄 난민 사역을 섬기는 사역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자선 콘서트로서 이곳 캐나다에 사는 아프간 사역자들의 이야기와 함께 클래식 연주와 노래를 통해 ‘선교를 위한 나눔’을 함께하는 자리이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소프라노 조혜령 교수와 남편 앤드류 다오(클라리넷) 교수 부부가 함께 무대에 선다. 이 부부가 함께 무대에 서는 것은 처음은 아니지만, 콘서트의 첫 곡 ‘세자르 프랑크’의 1904년 작품 “생명의 양식(Panis Angelicus)”을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캐나다 크리스찬 칼리지에서 학생들에게 성악을 지도하는 조혜령 교수는 서울의 이화여대 음악대학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러시아 글링카 음악원에서 최고 연주자 및 지도자 과정을 마치고 베트남의 호치민 국립 오페라단의 프리마돈나와 수석 코치, 호치민 국립 음악원 외래 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또한 당일에 함께 무대에 오르는 에이레네(Eirene) 합창단의 지휘자 이기도 하다. 남편 앤드류 다오 교수는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글링카 음악원에서 최고 연주자 및 지도자 과정을 마치고 베트남 호치민 국립 음악원 교수와 한국 경남대학교 외래 교수를 역임했다.

바이올린 연주를 맡은 김한나 교수는 비토리오 몬티의 1904년 작품 차르다시(Czardas)와 마누엘 뽄세의 1912년 작품 “작은 별(Estrellita)”을 연주할 예정이다. 김한나 교수는 현재 “온타리오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악장(concert master)으로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트로씽엔 국립 음대에서 연주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서울교대, 중앙대학교, 캐나다 크리스찬 칼리지에서 연주를 지도했고 토론토 기독교 방송에서 토크쇼, “Hanna’s Music & More”를 진행하기도 한다.

또한 현직 담임 목사인 정무성 테너는 “그리운 금강사”, “O sole mio”를 독창하고 마지막 순서에서 플라시도 도밍고와 모린 맥거번이 불러서 유명한 “A love until the end of time”을 조혜령 소프라노와 함께 열창할 예정이다. 정무성 테너는 안양대학교 교회음악과에서 성악을 전공했고 성남 시립합창단 상임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토론토 염광교회” 음악 목사를 거쳐 현재는 “오웬 사운드 한인 장로교회” 담임 목사를 맡고 있다.

‘에이레네(Eirene) 합창단’은 ‘I will sing with the spirit’, ‘Gloria deo’, ‘산유화’를 통해 대중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사실 에이레네 합창단은 11년 전에 중창단으로 조직되어 활동을 시작했었고 온타리오 합창 경연대회에서 중창단 우승을 한 적도 있다. 합창단의 피아노 반주는 최시아씨, 지휘는 조혜령 교수가 맡는다.

한편 합창단 이외의 피아노 반주는 RCM과 본 한인교회 피아니스트인 김혜정씨가 맡는다. 김혜정씨는 안양대학교 피아노과, 성신여대 반주학과를 졸업했다.

이번 모자이크 콘서트를 주관하는 CMCA 대표 임재량 목사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하시면 아프가니스탄 사역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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