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 주관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 온라인으로 드려!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요한 목사 / 이하 교협)는 4월 4일 부활절 연합 새벽 예배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예배로 드렸다. 이날 예배는 교협 회장 이요환 목사의 인도로 진행되었고, 교협 부회계인 하늘씨앗교회 이채원 장로의 대표 기도 후에 한인 목사회 회장인 김용식 목사(온누리한인연합교회) “두려움에서 기쁨으로”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하였다.
김용식 목사는 마가복음 28장 1절에서 10절을 본문으로 하는 설교에서 네 권의 복음서를 비교하며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증거하였다. 김 목사는 마태복음은 아브라함으로부터, 마가복음은 요단 강에서 세례를 받는 예수님으로부터, 누가복음은 천사의 세례 요한 출생 예고로부터, 요한복음은 태초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하고 있음을 밝히며 네 권의 복음서가 각기 시작하는 시점이 서로 다르다고 하였다.
하지만 김 목사는 네 복음서 모두 결론적으로 동일한 지점에서 끝을 맺고 있음을 강조하며, 그것은 바로 “예수님의 부활”이라고 전하였다. 그리고 네 복음서가 밝히고 있는 부활의 소식이 서로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은 부활의 모순이 아니라, 오히려 부활의 역사성과 사실성을 말하고 있음을 설파하였다. 무엇보다 김 목사는 부활이 복음의 결론이자, 복음의 핵심이고, 복음의 완성임을 전하며, 이를 통해 우리의 믿음은 부활의 신앙이고 부활이 믿음의 본질이라고 강조하였다. 끝으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친밀한 관계 가운데에 있던 사람들에게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셨던 사실을 이야기하며, 부활의 기쁨은 주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그리스도인만이 누릴 수 있음을 전하였다. 김 목사는 성도들에게 부활의 기쁨과 감격, 그리고 경배하는 삶이 있기를 축언하며 말씀을 마쳤다.
말씀 후에는 장성환 목사(런던한인교회)가 “펜데믹을 지나고 있는 그리스도인을 위해서”, 김성근 목사(미시사가 우리장로교회) ‘캐나다와 조국 대한민국의 회복을 위해서”, 황성광 목사(킹스턴교회)가 “코로나 종식과 고통받는 세계인을 위해서”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정무성 목사(소금과 빛 염광교회)가 찬양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로 특송을 하였고, 교협 부서기인 문경옥 목사(주찬양교회)의 헌금기도와 총무인 고승록 목사(참좋은 복된교회)의 광고, 부총무인 남궁권 목사(제일감리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의 영상은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 유튜브 채널이나 크리스천TV in CANDA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이날 봉헌된 헌금은 전액 무궁화 요양원 인수 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추가로 헌금을 하시기 원하시는 분들은 헌금은 E-Transfer나(ckcodonate@gmail.com), 수표로 보내면 된다. 수표는 Pay to: CKCO (The Council of Korean Churches in Ontario)를 기입하고 기부자의 영문 성명과 주소를 기재하여 수신처 주소: 2850 John St, Markham, ON, L3R 2W4. Tel 905-415-9115 (토론토 소금과 빛 염광교회 내)로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