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LFNM, 원주민들과 예배를 이어가며 가을과 겨울의 섬김 준비해

LFNM, 원주민들과 예배를 이어가며 가을과 겨울의 섬김 준비해

LFNM, 원주민들과 예배를 이어가며 가을과 겨울의 섬김 준비해

리튼Lytton 지역 원주민들을 섬기는 Love First Nations Ministry(이하 LFNM 선교팀)는 원주민 마을에서 이어지는 예배의 소식과 함께 가을과 겨울에 진행할 사역의 소식을 전했다.

매월 첫째 주일에 원주민들과 함께 예배하고 있는 LFNM 선교팀은 지난 9월 1일(주일)에도 시스카 원주민 마을에서 원주민들과 함께 은혜가 풍성한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 ‘지켜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박충우 목사(Faith Fellowship Baptist Church)는 원주민 성도인 알리시아 자매와 함께 설교의 자리에 섰다. 박충우 목사는 “알리시아 자매에게 성경 봉독과 함께 설교에서 사용한 성구들을 읽어 줄 것을 부탁했다. 원주민들이 예배에 참석할 뿐 아니라, 예배자로 함께 세워지기를 바란다.”이라며 원주민들이 제자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역교회에서도 함께 기도해 줄 것을 부탁했다.

특별히 이번 예배에는 지난 여름 사역(8월 19일~23일)을 통해 만나게 된 카나카바의 한 가정이 참석하였다. 선교팀 박완희 목사(삶의자리교회)는 “시스카 마을에서 드리는 예배지만 선교팀은 리튼의 다른 원주민 마을의 주민들도 함께 예배할 수 있길 늘 기도해왔다. 그런데 이번 여름 사역을 통해 선교팀과 예배의 자리를 알게 된 카나카바 마을의 한 가정이 예배에 참석했다. 시스카, 니코멘, 카나카바의 원주민들이 함께 예배하는 이 자리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예배 후에는 Faith Fellowship Baptist Church의 성도들이 마음을 담아 정성으로 마련한 식사를 함께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이경태 목사(밴쿠버 예닮교회)는 “어린 시절 교회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진 사람들 뿐 아니라, 교회로 인해 힘들고 어려운 기억을 가지게 된 분들도 함께 예배하며 교제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며 감사했다.

이날 예배가 끝날 무렵에 강물에 빠진 원주민 청소년의 사고 소식이 교회에 전해졌다. 참석자들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함께 기도하며 떠났는데, 다행히 다음 날 아침에 그 청소년 뿐 아니라 함께 실족 사고를 당한 한 원주민 남성도 안전하게 구조되어 회복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함께 기도한 사람들 모두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게 된 사건이었는데, 함께 기도한 이들은 서로 이 소식을 전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한편 선교팀은 여름사역에 이어 다가오는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사역 준비에 들어갔다.

선교팀 황길모 목사(아보츠포드 비전교회)는 “여름 사역을 통해 한층 더 가까워진 5개 원주민 마을과 학교를 찾을 예정이다. 추수감사절을 기념하며 리튼 지역의 5개 마을들을 방문하고 함께 교제하며 커뮤니티 밀 사역을 진행하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올해도 변함없이 리튼 지역 2개 학교 300여 명의 학생 및 교사를 위한 성탄 선물을 마련 중에 있다. 원주민 아이들이 예수님의 사랑과 성탄 선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기도하고 있다.”며 지역교회와 성도들의 후원과 기도를 요청했다.

사역/후원 문의: 604-727-8773

lfnmgo@gmail.com

holyworship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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