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예수사랑교회 창립 24주년 기념 및 교회 이전 감사 예배 드려
밴쿠버예수사랑교회(장현철 목사)가 지난 29일(주일) 창립 24주년 기념과 교회 이전 감사예배를 드렸다. 밴쿠버예수사랑교회는 2000년 9월 22일 버나비 지역에서 창립 예배를 드렸고 한자리에서 24년을 예배 드리다가 지난 7월에 써리 96Ave Tynehead Park 근처 지역으로 예배 장소를 이전했다.
지난 29일(주일) 새롭게 이전한 교회에서 창립 24주년을 맞이하며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김대호 목사의 사회로 최정일 장로가 “24년간 밴쿠버예수사랑교회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봉헌송으로 주일학교 교사 일동이 ‘이곳에 임하신’ 찬양곡을 올려드렸다.
창립 24주년을 맞아 밴쿠버예수사랑교회는 3번째 형제교회를 세우며 국송근 목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 주일학교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날 설교는 장현철 목사가 사도행전 13:1-3절 ‘주, 성령, 그리고 추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장 목사는 “성경에 1,3 이라는 숫자는 하나님 자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7과 12라는 숫자는 하나님이 세상과 피조물을 창조하셨다는 것을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그래서 시간도 1주일 7일, 하루가 12시간의 배수, 12지파, 1년 12개월입니다. 오늘 창립 24주년으로 모였는데 하나님의 때에 써리로 예배장소를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펼쳐가고 있습니다.”
“오늘 설교 제목인 ‘주, 성령, 그리고 추수’라는 것은 여기서 ‘주’는 유월절이고, ‘성령’은 오순절이고 ‘추수’는 초막절을 의미합니다. 구약에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딱 3개의 절기를 주셨습니다. 유월절은 어린양의 피를 문에 바름으로써 하나님의 심판인 장자의 죽음을 넘어가게 했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의 자유를 얻도록 애굽에서 일어난 역사입니다. 이 일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노예의 삶을 구원받아서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되어 가나안으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는 오순절입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피조물에게 나타나는 것이 7이라는 숫자인데 7의 배수 입니다. 49일 다음날이 50일 오순절 바로 ‘성령의 날’ 입니다. 그리스도가 나를 구원하셨다는 걸 경험하고 난 다음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은 ‘성령님’ 입니다. 마지막 세번째는 초막절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40년 텐트를 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가나안땅으로 들어가는데 그 기간이 추수하는 기간이었습니다. 추수 감사절 입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로 구원받고 성령이 나와 함께 하니깐 그때부터 낫을 가지고 다니면서 곡식을 거둬들이는 겁니다. 이것의 영적 추수의 이야기를 하나님께서 주신겁니다. 유월절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입니다. 오순절은 딱 50일 될 때 예루살렘에 성령을 주셨습니다. 그 성령을 받은 제자들과 모든 성도들은 영적 추수를 하게 된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 내가 구원받았습니다. 성령이 나에게 임하였다라는 은혜가 있으면 계속해서 기도로 흘려보내고, 물질로 흘려보내고, 사람도 흘려보내고 내 마음도 흘려보내 영적 추수를 위해 온 열방으로 나눠야 합니다. 예수사랑교회가 그런 교회가 되어야 하며 교회를 세우신 이유입니다.”라고 설교를 전하며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