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교회 청년부 동계수련회 성료
삼상교회(최병욱 목사) 청년부 동계수련회가 지난 14일(금)-16일(주일)까지 사흘간 Still Wood Camp장에서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재물을 넘어 믿음으로: 청년이여, 무엇을 좇는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재정을 통해 하나님의 소명과 뜻을 이루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번 수련회에는 제타(Zeta) 리 목사가 강사로 초청되어 수련회를 인도했다. 제타 리 목사는 캘거리에 New Hope Counselling Centre를 운영하는 캐나다 공식 심리상담가로 캘거리 센트럴지역과 코크린(Cochrane)지역에 두 개의 상담오피스를 운영하며 영어와 한국어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캘거리 외의 레드디어/에드먼튼/밴쿠버/토론토 지역의 클라이언트들에게는 온라인으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그는 심리상담가이면서 동시에 목사이기도 하다. 그는 캘거리지역에서 아시아계 2세들을 대상으로 15년간 영어목회를 섬겨왔던 그는 현재 New Hope Counselling Centre를 운영하며 동시에 Canadia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 College에서 상담학 및 영성학 교수로 함께 섬기고 있다.
이번 수련회는 3가지 주제 1)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돈에 대한 관점, 2) 소유냐 존재냐 하나님 믿는 사람은(거듭난 사람은) 존재적 감정인 기쁨을 추구한다. 3) 소비와 청지기적 삶: 돈을 다스리는가, 돈에 지배당하는가?라는 주제로 열렸다.
수련회에 참석한 청년은 “이번 수련회는 우리가 돈을 바라보는 관점을 점검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과 재정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깊이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물질을 좇도록 유혹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소유보다 존재의 기쁨을 추구하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자원을 청지기로서 지혜롭게 사용해야 함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특히, ‘하나님 앞에 질문하라’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더 열려지라’는 메시지는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께로 돌리고, 그분의 뜻을 구하는 삶으로 나아가도록 도전했습니다.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며 나눈 시간 속에서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를 깊이 경험할 수 있었고, 재물보다 믿음을 좇는 삶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마음에 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배움을 삶 속에서 실천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을 그분의 영광을 위해 아름답게 사용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미래의 밴쿠버에서 살아갈 청년들이 하나님 앞에서 바른 재정관을 가지고 훈련되어, 세상의 가치관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믿음의 세대로 세워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