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 런던 공연(Prom Praise:Wonder)을 마치고…
신영림 부총무
주님의 군사,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 단원들은 지난 1월9일 연습을 시작한 뒤 오로지 런던 공연을 위해 쉼없이 달려 왔습니다. 1월 30일부터 합창단 전원이 릴레이 금식기도를 런던 공연 날까지 이어오면서 주님이 행하실 놀라운 기적을 볼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해왔습니다.
5월1일(목)ㅡ런던 히드로 공항 도착후
All Souls Church에서 120인조 오케스트라와 리허설 후 밤늦게 호텔 체크 인을 하였습니다. 9시간이 넘는 긴 비행시간과 이어진 연습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는 피곤함을 내일의 기대와 희망으로 물리쳤었지요. 주님이 주시는 놀라운 힘이였습니다.


5월 2일(금)ㅡ오전 리허설 후 John Wesley’Chapel.Wesley 생가 작은집, 박물관, 존 번연과 다니엘 데포 묘지방문 중 버스킹을 한후 오후 6시부터 “Marching for Jesus Christ” 행군을 하면서 국회 의사당, 다우닝가 수상관저, 트라팔가 광장에서 버스킹을 하였습니다.
버스킹 중에 지나가던 행인들과 관광객들이 멈춰서서 우리가 부르는 찬양에 감동되고 함께 부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분명 주님의 사랑과 권능이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시사 주님 나라로 인도 하심을 확신할수 있었습니다. 또한 8킬로미터를 행군하면서 우리들이 전하는 전도지를 소중하게 받고 미소로 화답하는 준비된 그 많은 영혼들은 누가 예비하였는지요.
5월3일(토)ㅡRoyal Albert Hall 에서 열린 “Prom Praise:Wonder”에 참여하여 총 13곡의 기도를 찬양으로 선포하였습니다.
그 천국같이 아름다운 RAH에서 주님의 용사 400명의 합창단원들과 약5천명의 청중들은 금새 하나가 되어 함께 찬양하며 주님께 영광과 존귀를 올려드리니 모든 듣는 자들이 다 주님 전으로 나아 올것을 확신합니다.
5월4일(일)ㅡAll Souls Church에서 1부, 2부 예배 특송을 드렸습니다. 하이드 파크로 이동하여 마지막 버스킹을 하였습니다. 해산 예배 후에 저녁만찬과 평가회로 모든 일정을 마쳤습니다.
주님의 운행은 어느 한 곳도 빠뜨리시지 않으셨습니다. 시온이 딛는 발걸음마다, 우리들의 찬양이 울려 퍼지는 곳마다, 전도지를 전할때도 늘 함께 하심을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매 순간마다 기쁨과 감동과 회개의 눈물이 계속 흘러 넘쳤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를 도우려고 참전해주었고 복음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선교사님들을 파견했던 민주주의와 신사의 나라 영국의 교회가 회복되고 부흥의 불꽃이 활활 타오르길 주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