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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 런던에서 열린 2025 Prom Praise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다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 런던에서 열린 2025 Prom Praise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다

지난 3일(토) 런던의 상징적인 공연장 로열 앨버트 홀에서 2025 ‘Prom Praise: Wonder’가 성황리에 열렸다. 신앙과 예술의 조화를 테마로 한 이 콘서트는 All Souls Orchestra와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지휘자 정성자 권사) 단원 140명 포함, 400여 명의 대형 합창단이 함께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청중에게 깊은 울림과 경이로움을 안겼다.

올해 Prom Praise의 주제는 ‘Wonder(경이로움)’. 인류의 달 탐사 계획과 더불어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음악으로 묵상하며, 창조주를 향한 경외심과 찬양이 예술적 언어로 펼쳐졌다. 공연은 전통 클래식, 현대 찬양곡, 내레이션과 영상 연출이 어우러져 입체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무대의 중심에는 All Souls Orchestra가 자리했으며, 지휘자 노엘 트레너(Nole Tredinnick)의 역동적인 리드 아래 풍성한 오케스트레이션과 정교한 하모니가 공연의 몰입도를 더했다. 이날 무대에는 찬양 가수 루이자 조(Lois Joy), 유명 성악가 브린 테럴(Bryn Terfel), 내레이터 가빈 칼버(Gavin Calver) 등도 출연해 공연의 무게감을 더했다. 

특별히 올해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이 초청되어 이번 공연을 위해 박지훈 작곡가가 새로 작곡한 ‘Arirang in Amazing Grace’를 소프라노 김영미 씨와 합창단이 함께 불러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번 Prom Praise는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믿음을 예술로 표현하는 ‘경건한 축제’였다.

정성자 지휘자는 “저는 작년 9월초 런던을 방문하여 Prom Praise 지휘자인 Michael Andrews를 만나 시온선교합창단의 협연 문제를 상의 했습니다. 시온 식구들을 2025년도 Prom Praise 무대에 세우고 싶은 꿈은 점점 간절해 지고 저의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올해 1월 정식 초청을 받게 되었고 본격적인 연습과 참여 방법이 면밀히 진행 되어 지난 5월3일(토) 꿈은 이루어 졌습니다.”

“박지훈 작곡가가 새로 쓰신 신곡 Arirang in Amazing Grace 를 소프라노 김영미 씨와 140명의 시온선교합창단 단원, 110명의 오케스트라 그리고 영국 각지에서 모인 합창단 400여명이 함께 부를 때, 로얄 알버트 홀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눈이 열리고 주님의 놀라우심을 경험하는 시간을 함께 나누고 왔습니다.

“’저 하늘이 주의 영광을 나타내고’ 하이든의 천지창조의 경이한 감동을 단원 모두와 함께느끼며 일생에 가장 소중한 찬양으로 기억 되었습니다. 이번 런던 공연을 통해 제게 주신 또 하나의 비전은 Prom Praise Canada를 밴쿠버에서 열어보는 것입니다. 이 일도 함께 기도하며 나아가길 소원 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온선교합창단은 3일 공연 뿐만 아니라 웨슬리생가, 국회의사당, 다우닝가 수상관저, 트라팔가 광장 등 런던 지역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으로 찬양하며 복음을 전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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