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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큰빛교회 홍민기 목사 초청 집회 열어

토론토 큰빛교회 홍민기 목사 초청 집회 열어

토론토 큰빛교회(노희송 목사)가 지난 19일(금)-21일(주일)까지 탱크 목사로 알려진 홍민기 목사(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를 초청하여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라’라는 주제로 말씀집회를 열었다. 

홍민기 목사는 미국에서 목회자 자녀로 성장한 1.5세 목회자로, 현재는 한국에서 열정적이고 영향력 있는 청소년 사역에 헌신하며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사역을 통해 전 세계 약 40여개 교회를 개척하고, 글로벌 시대에 맞는 다음 세대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사흘간 진행된 집회는 첫날 시편 23:1-6절 ‘여호와는 나의 목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20일(토)에는 출애굽기 2:11-14절 ‘좌우를 살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마지막날 주일 예배에는 누가복음 19:1-10절, ‘나의 뽕나무’라는 설교를 전했다. 

홍 목사는 삭개오(사키오) 이야기를 중심으로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삶이 변화되는 과정과 교회의 소중함,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삭개오는 세리장이자 부자로, 당시 이스라엘 사회에서 민족을 배신하고 로마를 위해 세금을 걷는 자로 멸시받았다. 그는 로마에 바쳐야 할 세금 이상을 거둬 개인적인 부를 축적하며 “돈만 있는 사람”으로 살았다. 그러나 그의 삶은 외로웠다. 아무도 그의 집을 방문하지 않았고, 사람들은 그의 집 앞을 지나며 침을 뱉고 욕을 했다. 홍 목사는 삭개오의 삶을 통해 돈이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할 수 없으며, 하나님과 돈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고 역설했다.

삭개오의 마음에 예수님을 보고자 하는 갈망이 생겼다. 이는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이었다. 그러나 그는 두 가지 문제에 직면했다: 자신의 작은 키(내적인 문제)와 군중(외적인 문제). 이를 극복하기 위해 그는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갔다. 이 나무는 수십 년 전 누군가 심은 것으로, 하나님께서 삭개오를 위해 준비하신 도구였다. 이 나무를 교회에 비유하며, 교회가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로 하나님이 미리 준비하신 곳이라고 강조했다.

예수님은 군중 속에서 삭개오를 알아보고 “내려오라, 오늘 네 집에 가겠다”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삭개오에게 충격과 변화를 가져왔다. 그는 즉시 자신의 소유 절반을 가난한 이들에게 주겠다고 선언하고, 속여 빼앗은 것이 있으면 네 배로 갚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단순한 재물의 포기가 아니라, 그의 삶의 주인이 돈에서 예수님으로 바뀌는 구체적인 변화였다. 예수님의 사랑이 사람을 변화시킨다고 강조했다. 정죄나 비판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받아주시는 예수님의 사랑이 삭개오를 변화시켰듯이, 우리의 삶도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변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 

교회 내의 수근거림은 공동체를 흔드는 가장 큰 위험이라고 경고했다. 수근거림은 사탄이 틈을 타는 도구로, 교회 안에서 부정적인 말들이 퍼지면 공동체가 약화된다고 했다. 

예수님은 “인자가 온 것은 잃은 자를 찾아 구원하러 함”이라고 말씀하셨다(누가복음 19:10). 삭개오 같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임한다고 전했다. 그는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변화, 즉 성화라고 강조하며,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삶이 고난 속에서도 승리하는 삶이라고 역설했다.

설교는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으며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마무리되었다. 토론토의 이민생활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이 될 때, 우리의 삶은 단순해지고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해진다고 했다. 목회자는 성도들에게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며,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삶을 축복하며 설교를 마쳤다. 

부흥회를 마친 뒤 집회에 집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거침없는 목사님의 말씀에 무장해제가 되었고 나 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의 삶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중요성을 새로운 시각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고 싶은 영적 갈망이 생겼습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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