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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 다시 울려 퍼진 헨델의 ‘메시아’,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VSO 협연

밴쿠버에 다시 울려 퍼진 헨델의 ‘메시아’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단장 정문현 장로, 지휘자 정성자 권사, 이하 시온선교합창단)이 지난 24일(화) UBC 챈센터(Chan Centre)에서 180명의 단원과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Vancouver Symphony Orchestra, 이하 VSO), Vancouver Chamber Choir와 함께 부활절 시즌을 맞아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George Frideric Handel)의 대표 오라토리오 ‘메시아(Handel’s Messiah)’ 전곡을 지난 24일(화) UBC대학교 챈 센터(Chan Centre at UBC)에서 좌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VSO에서 시온선교합창단을 공식 초청하여 공연이 성사된 것으로 과거 6-7년 전에만 해도 매년 밴쿠버에서 헨델의 메시아를 공연했으나, 관객 감소로 인해 공연이 중단된 바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다시 무대에 오른 이번 공연은 음악계와 교계 모두에게 의미 있는 공연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오케스트라 단원들 가운데서도 이번 연주에 대해 깊은 감사와 기대를 표한 크리스천 연주자들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김영미가 솔리스트와 메조소프라노 Krisztina Szabó, 테너 Colin Ainsworth, 바리톤 Tyler Duncan 등도 함께 출연해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서며 그 의미를 더 했다. 

시온합창단 지휘자 정성자 권사는 “이번 공연은 처음부터 우리가 계획한 것이 아니라 Vancouver Symphony Orchestra에서 ‘메시아’ 공연을 요청해 오면서 시작됐습니다. 저는 이것이 하나님께서 밴쿠버 땅 가운데 ‘메시아’를 다시 올리기 원하시는 계획 가운데, 그 통로로 우리에게 맡겨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합창단 가운데 하나님께서 우리 합창단을 택해 주셔서 이 공연을 하게 된 것은, 지난 44년 동안 단원들이 주님을 사랑하며 찬양해 온 그 마음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우리 단원들은 대부분 아마추어이고 연세가 있는 분들도 많지만, 이번 공연을 위해 정말 많은 훈련과 연습을 감당했습니다. ‘No Messiah, No Sleep’이라는 표어까지 세우고, 하루라도 연습하지 않으면 잠을 자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특히 공연 전까지 단원들이 릴레이 40일 동안 금식과 기도로 준비하며, 이 찬양을 통해 믿는 사람 뿐 아니라 믿지 않는 사람들, 그리고 신앙에서 멀어졌던 분들까지도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메시아’는 예수님의 탄생과 고난, 십자가와 부활, 그리고 영생까지 복음의 핵심이 담긴 오라토리오입니다. 작곡가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이 ‘나는 주님을 보았다(Soli Deo Gloria)’라고 고백한 것처럼, 우리도 이 찬양 가운데 주님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했습니다.

실제로 공연 내내 하나님의 임재가 가득하다는 것을 느꼈고, 많은 분들이 같은 은혜를 경험했다고 들었습니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 교민뿐 아니라 캐네디언 관객들도 함께해 주셨고, 전석이 채워졌습니다. 이에 대해 오케스트라 측도 깊이 감사를 전했으며, 앞으로 매년 부활절 시즌에 ‘메시아’를 다시 공연하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헨델이 원래 ‘메시아’를 3월부터 5월, 부활절을 중심으로 공연했던 것처럼, 이번에 부활절을 앞두고 이 작품을 올리게 된 것도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약 180명의 합창단원이 함께한 이번 공연은 사람의 힘만으로는 어려운 일이었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셨기에 가능한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좋은 피드백을 주셨고,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신 줄로 믿습니다.

당장 다음주에 있을 밴쿠버교회협의회 주관 성금요일 예배, 교도소 찬양, 그리고 한국 공연 등 여러 사역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계속해서 같은 마음으로 찬양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이어가길 소망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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