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온타리오주한인교회협의회 연합 집회… “십자가·교회·성령” 중심 메시지 선포

온타리오주한인교회협의회 연합 집회… “십자가·교회·성령” 중심 메시지 선포

온타리오주한인교회협의회 연합 집회… “십자가·교회·성령” 중심 메시지 선포

온타리오주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박준호 목사)가 주관한 연합 집회가 지난 3월 27일(주일) 토론토 영락교회(전대혁 목사)에서 토론토 지역 교회들의 참여한 가운데 세 차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말씀과 찬양, 기도가 어우러진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집회는 지역 교회 간 연합과 영적 회복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각 교회의 목회자와 찬양팀, 성도들이 함께 참여해 공동체적 예배의 의미를 더했다.

첫 번째 세션은 김성민 목사(부회장, 토론토 제자교회)의 인도로 시작되었으며, 토론토 큰빛교회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을 인도했으며, 노희송 목사(토론토 큰빛교회)가 대표 기도를 드렸다. 이날 온타리오 목사,사모 합창단이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를 헌금송으로 찬양했다. 

첫번째 설교는 유충식 목사(토론토 중앙교회 원로목사)가 고린도전서 1:18절, ‘십자가의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이 선포됐다. 유 목사는 오늘날 교회와 성도들이 흔들리는 근본적인 이유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실제로 체험하지 못하는 데 있다는 메시지가 전해졌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가장 중요한 통로로 기도를 강조하며, “사람이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고백을 통해 공동체적 기도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특히 교회가 다시 일어나기 위해서는 십자가의 능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는 인간을 ‘멸망하는 자’와 ‘구원을 받는 자’ 두 부류로 구분한 사도 바울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십자가는 이 두 갈래를 나누는 기준이며, 구원받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지만 멸망하는 자에게는 어리석게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국적이나 배경과 무관하게 모든 인류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영적 기준임을 분명히 했다. 

이어 십자가의 첫 번째 능력으로 ‘죄를 깨닫게 하는 힘’이 강조됐다. 설교자는 인간이 자신의 죄를 피상적으로 인식하거나 축소하는 경향을 지적하며, 십자가 앞에서만이 자신이 예수를 죽인 죄인임을 깨닫게 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깨달음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삶을 변화시키는 영적 각성이며, 진정한 회개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는 능력이라고 설명됐다. 죄에 대한 인식이 깊어질수록, 그 죄인을 위해 독생자를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은 더욱 크고 이해할 수 없는 은혜로 다가온다. 설교자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 사랑이 단순한 교리가 아니라 실제로 체험되어야 할 진리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 목사는 십자가는 장식이나 이론이 아니라 반드시 경험해야 할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강조하며, 성도들이 십자가 앞에 나아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오직 주님만을 의지할 것을 권면했다. 이러한 믿음의 결단이 개인뿐 아니라 교회와 공동체를 다시 일으키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성민 목사의 인도가 기도회를 인도하며 첫번째 세션을 마쳤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은 남궁권 목사(교협 총무, 토론토 제일감리교회)의 사회 토론토 영락교회 찬양팀이 경배와 찬양을 인도했으며, 문은성 목사(목사회 부회장, 기쁜소래교회)가 대표기도를 드렸다. 

이어진 특송으로 본한인교회 남성합창단이 ‘하나님의 어린양’을 찬송했다. 두번째 세션 설교자로 나선 한석현 목사(본한인교회 원로)는 에베소서 1:23절, ‘교회는 그의 몸이니’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한석현 목사는 교회의 본질을 에베소서 말씀을 중심으로 조명하며,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자 ‘만물을 충만케 하는 하나님의 충만함’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는 교회의 정체성과 기능을 동시에 보여주는 표현으로, 교회가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 속에 세워진 영적 공동체임을 분명히 했다. 

특히 교회의 기능에 대해, 하나님께서 세상을 은혜와 진리로 채우기 위해 교회를 먼저 충만하게 하신다는 점이 강조됐다. 설교자는 교회를 ‘은혜와 진리를 공급하는 저장소’에 비유하며, 교회를 통해 세상이 변화되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교회는 스스로 충만해지는 것을 넘어, 세상에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교회가 충만해지기 위해서는 ‘배움’과 ‘받음’이라는 두 가지 요소가 필수적이라고 강조됐다. 성도들은 말씀을 통해 진리를 깊이 배우고 확신에 거해야 하며, 동시에 은혜와 성령의 충만을 실제로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지식이나 신앙 습관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영적 경험이 동반될 때 교회가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회의 정체성을 설명하며, 교회가 단순한 조직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성경적 근거뿐 아니라 사도 바울의 체험에서 비롯된 이해로, 교회를 핍박하는 것이 곧 예수 그리스도를 핍박하는 것이라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교회는 예수께서 자신의 피로 값 주고 세우신 가장 소중한 공동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설교자는 성도들에게 교회를 귀하게 여기고 헌신할 것을 권면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교회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명에 동참해야 하며, 이를 위해 모이기에 힘쓰고 기도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헌신과 공동체적 신앙이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대혁 목사(토론토 영락교회)가 기도회를 인도하며 두번째 세션을 마쳤다.

세 번째 세션은 김용원 목사(교협 서기, 옥빌 목민교회)의 사회로 토론토꿈의교회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을 시작으로 김석재 목사(토론토순복음영성교회)가 대표기도를 드렸으며, 

특별 연주로 토론토 꿈의교회 ‘드림 리코더’ 팀이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를 악기도 찬양을 올려드렸다. 

마지막 3번째 세션으로 주권태 목사(토론토순복음교회 원로)가 요한복음 14:16-17절, ‘성령과 신자의 관계’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주 목사는 성령 충만은 특정 전통이나 배경이 아니라, 성령을 사모하는 모든 이들에게 주어지는 은혜임을 밝히며 집회의 방향을 제시했다. 

설교는 성령과 신자의 관계를 세 가지로 구분해 설명했다. 첫째,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신다(In you)’는 것은 성령과의 연합을 의미하며, 이는 신자가 예수를 믿는 순간 시작되는 본질적인 관계라고 강조했다. 이 내주하시는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건을 개인의 삶 속에 실제로 경험하게 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둘째, ‘성령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With you)’는 관계는 동행과 교제를 의미한다. 설교자는 성령을 단순한 교리적 존재가 아니라, 삶 속에서 지속적으로 교통하고 인도하시는 인격적 존재로 소개하며, 신자는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성령과 교제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율법 중심의 삶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에 따라 사는 신약적 삶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셋째, ‘성령이 우리 위에 임하신다(Upon you)’는 것은 능력과 사역을 위한 특별한 체험으로 설명됐다. 이는 이미 성령이 내주하는 신자에게 임하는 추가적인 역사로, 복음 전파와 사역을 감당하기 위한 권능을 의미한다. 설교자는 초대교회의 오순절 사건을 예로 들며, 오늘날에도 이러한 성령의 임하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설교자는 성령 충만은 단순한 감정적 체험이 아니라, 자신을 내려놓고 성령의 주권에 순종하는 삶이라고 정리했다. 교회와 성도들이 성령의 능력을 회복할 때, 사역과 공동체가 새롭게 살아나며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하며 기도와 헌신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박준호 목사(교협 회장, 토론토꿈의교회)가 기도회를 인도했다. 이날 박준호목사는 연합 금요 부흥회에 참석해주시고, 교회 찬양팀과 설교, 기도 순서를 맡아 주시고, 주차와 간식 등 모든 것을 준비해주시고 동참해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 목사는 마지막 찬양으로 ‘여기에 모인 우리’를 함께 찬양한 뒤, 유충식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박준호 목사는 “모든 교회가 연합하여 일어나는것이 하나님의 마음임을 알았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사랑이요 본부요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2달의 짧은 기간동안 많은 목사님들이 선뜻 뜻을 모으고 함께 해 주셨습니다. 큰 교회들이 가진 자산들을 나누는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보게 되었습니다.

이름없이 빛없이 섬기는 미자립교회와 연약한 교회 성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부름받은 교회를 충성스럽게 섬길수 있도록 격려할수 있어 감사할 뿐입니다. 연합은 큰 교회나 봉사자들이이름을 낼려고 하면 안됩니다. 희생할 때 연합은 아름답게 이루어집니다. 아무런 댓가없이 섬겨주신 강사 목사님들과 찬양팀, 영상제작, 포스터 제작, 신문사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교회는 역시 모여서 기도할 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 돌립니다. 이 아름다운 연합이 계속되길 바랄 뿐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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