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특별연회 제34회 연회 개최 “하나로·상생으로 도약” 56개 교회 복귀 확정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특별연회 제34회 연회 개최 “하나로·상생으로 도약” 56개 교회 복귀 확정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특별연회 제34회 연회 개최 “하나로·상생으로 도약” 56개 교회 복귀 확정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특별연회 제34회 연회가 지난 5월 5일(화)부터 7일(목)까지 미국 시카고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조선형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회는 ‘하나로, 상생으로 도약하는 연회’를 주제로 열렸으며, 미주 감리교회의 연합과 회복, 미래 사역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서울남연회로 이명했던 56개 교회의 복귀가 공식화되면서 화합과 재도약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연회 첫날은 성찬식을 겸한 개회예배로 시작됐다. 권덕이 감독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온유와 겸손은 하나님의 손길 속에서 만들어진다”며 목회자와 성도들이 겸손과 순종으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별헌금은 중동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는 난민과 고아들을 위한 구호사역에 사용됐으며, 레바논 구호 캠프 지원을 위해 미주기아대책에 2천 달러가 전달됐다.

권덕이 감독은 감독의 말씀을 통해 갈라디아서 6장 2절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는 말씀을 인용하며, 미주특별연회가 분열을 넘어 하나됨과 상생의 공동체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주자치연회에서 미주특별연회로 명칭이 바뀐 역사적 의미를 언급하며 “다양성을 인정하되 복음의 사명 안에서는 하나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본부 행정기획실장 심재성 목사는 감리회 본부의 주요 정책을 소개하며 △평화통일운동 △저출산·자살 예방 △생명 존중 운동 △기후위기 대응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등을 설명했다.

연회 기간 중에는 미주 감리교회의 역사와 정체성을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조헌영 목사는 과거의 갈등과 분열을 넘어 선교와 전도, 청년사역 중심의 공동체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회에서는 은퇴 목회자들에 대한 감사 시간도 진행됐다. 은퇴자는 송충섭 목사, 정주성 목사, 안상주 목사 등 3명이며, 권덕이 감독은 “오랜 세월 교회와 성도를 위해 헌신해 주셨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둘째 날 열린 목사 안수식에서는 남우진 전도사와 정순영 전도사가 안수를 받고 기독교대한감리회 목사로 파송됐다. 이철윤 목사는 설교를 통해 “목회의 권위는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연회에서는 서울남연회로 이명했던 56개 교회가 오는 2027년 1월 1일부터 미주특별연회로 복귀하게 됐다는 발표가 큰 관심을 모았다. 권덕이 감독은 “돌아오는 교회들은 본래 함께했던 형제와 자매 교회들”이라며 따뜻하게 맞아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손으로 큰 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연회에서는 성역 30주년 목회자 표창과 정회원 연수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캐나다서부지방 밴쿠버한인교회 임덕규 목사 등 5명의 목회자가 표창을 받았다.

사흘간의 일정을 마친 연회는 폐회예배와 함께 마무리됐다. 권덕이 감독은 폐회 메시지에서 “두려움을 넘어 하나님의 힘으로 다시 일어서는 믿음이 필요하다”며 화합과 회복을 위한 기도를 인도했다. 참석자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며 다음 연회에서의 만남을 기약했다.

사진_기감 캐나다동부노회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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