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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CA 캐나다 동노회·KAPC 카나다 노회, 첫 연합 친교 모임 가져, “복음 안에서 하나 될 때 참된 연합 가능”… 양 교단 목회자 70여 명 함께 예배와 교제

KPCA 캐나다 동노회·KAPC 카나다 노회, 첫 연합 친교 모임 가져

“복음 안에서 하나 될 때 참된 연합 가능”… 양 교단 목회자 70여 명 함께 예배와 교제

해외한인장로회 캐나다 동노회(KPCA)와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카나다 노회(KAPC)가 교단 간 연합과 교제를 위한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이번 친교 모임은 7월 6일 오전 11시 미시사가에 위치한 큰빛교회(노희송 목사)에서 열렸으며, 양 교단 소속 목회자와 원로목사, 은퇴목사, 부목사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부 예배는 KAPC 노회장인 김치길 목사(빌라델비아교회 담임)의 사회로 시작됐다. KPCA 노회장인 노희송 목사(큰빛교회)가 말씀을 전했으며, KPCA 서기 장성훈 목사(이글스필드교회 담임)가 대표기도를 맡았다. 이어 박항배 원로목사(목원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설교에서 노희송 목사는 요한복음 17장 22~23절을 본문으로 “하나님께서는 연합을 기뻐하시지만, 연합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전하며 “양보와 내려놓음이 필요하고, 결국 복음이라는 본질 안에서 하나 될 때 참된 연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노 목사는 “현재 토론토에는 두 교단 가운데 소속된 교회들이 많이 있다”며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에 두고 함께 연합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큰 축복을 허락하실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의 하나 됨을 위해 기도하셨다”며 “오늘 이 연합의 자리가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 토론토 다니엘기도회 마지막 집회에서 여러 교단의 목회자들이 함께 강단에 올라 성도들을 축복하고 기도했던 장면을 회상하며 “교회와 목회자들이 서로 연합하고 섬기는 모습은 성도들에게도 큰 위로와 힘이 된다”고 말했다.

노 목사는 이날 참석한 은퇴목사와 원로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부목사들을 축복하며 “앞으로 여러 부목사님들이 두 교단 소속 교회의 담임목사로 세워지는 가운데, 더욱 응원하고 축복하고 싶다”고 격려했다.

특히 노 목사는 자신의 신앙 여정을 소개하며 “처음 캐나다에 이민 왔을 당시 고등학생으로 KAPC 소속 소망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했다”며 “지난 30년 동안 토론토 한인교회의 발자취를 돌아볼 때 하나님의 은혜에 깊이 감사하게 된다”고 고백했다.

이어 요한복음 17장 23절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라”는 말씀을 함께 나누며, “두 교단이 선교적 교회로 함께 나아갈 때 하나님 나라가 더욱 힘 있게 세워질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에는 양 교단 참석자들의 소개 시간이 이어져 서로를 알아가는 뜻깊은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단체사진을 촬영한 뒤 큰빛교회가 정성껏 준비한 오찬을 함께 나누며 친교를 이어갔다.

이번 모임은 교단의 경계를 넘어 복음 안에서 하나 됨을 확인하고, 토론토 한인교회의 연합과 선교적 사명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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